조영남, 27살 연하 조하나에 "나 돈 많고 일찍 죽어. 같이 살자"[회장님네]
고향미 기자 2023. 8. 10. 04:27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가수 겸 팝아트 작가 조영남이 27세 연하 배우 출신 무용과 교수 조하나에게 대시를 했다.
가수 조영남, 김세환은 7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이하 '회장님네')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조영남은 김용건이 자신의 그림을 탐내자 "내가 하나 줄게. 그 대신 하나한테 내 얘기 잘 해줘(?)"라고 제안했다.
이에 김수미는 "하나 여기 농촌 총각하고 작업 중이야"라고 칼차단을 했으나, 조영남은 "네가 판단해. 성실한 청년이냐? 돈 많은데 일찍 죽는 남자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김수미는 "심지어 농촌 총각이 돈도 오빠보다 더 많아"라고 알렸고, 조영남은 풀이 죽은 모습을 보였다.
이를 들은 김용건은 "근데 아무래도 일찍 가는 게 더 중요하지"라고 조영남 편을 들었고, 김수미는 "아니 하나를 왜 속물로 만들어!"라고 버럭 했다.
김수미는 이어 "오래 살 것 같아. 100살 넘을 것 같아. 안 돼 안 돼"라고 조하나 수호에 나섰지만, 조영남은 조하나에게만 자신이 집필한 책에 '조하나 보고 싶었다. 같이 잘 살자'라는 글귀와 사인을 적어 건넸다.
한편, '회장님네 사람들'은 대한민국 대표 농촌 회장, 김회장네 사람들이 다시 뭉쳤다! 20년 전 안방극장을 울고 웃게 만들었던 1세대 국민 배우들의 맛깔 나는 전원 라이프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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