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필리쿠에타 다음 주장은?...첼시, 유스 출신 풀백 새로운 주장 선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첼시가 리스 제임스를 새로운 주장으로 선임했다.
첼시는 10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제임스가 첼시의 새로운 주장으로 확정됐다"라며 제임스의 주장 선임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첼시의 사령탑에 오른 마우리시오 포체티노는 "이것은 나와 구단이 내린 결정이다. 제임스가 이번 시즌 팀의 주장이 되어 매우 기쁘다. 그는 모범을 보이며 첼시에 대한 그의 태도와 헌신은 프리시즌 내내 분명했다"라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가동민]
첼시가 리스 제임스를 새로운 주장으로 선임했다.
첼시는 10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제임스가 첼시의 새로운 주장으로 확정됐다”라며 제임스의 주장 선임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첼시의 사령탑에 오른 마우리시오 포체티노는 “이것은 나와 구단이 내린 결정이다. 제임스가 이번 시즌 팀의 주장이 되어 매우 기쁘다. 그는 모범을 보이며 첼시에 대한 그의 태도와 헌신은 프리시즌 내내 분명했다”라고 전했다.
첼시 완장을 찬 제임스는 “역할과 책임을 맡게 되어 매우 기쁘다. 나는 첼시에서 거의 평생을 보냈다. 과거에 첼시엔 엄청난 주장들이 있었기 때문에 채워야할 역할이 많지만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지난 시즌 첼시는 힘든 시간을 보냈다. 첼시는 시즌 초반 돌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함께한 토마스 투헬 감독을 경질했다. 투헬 감독의 빈자리는 브라이튼의 돌풍을 이끈 그레이엄 포터 감독을 선임했다. 하지만 첼시의 선택은 실패로 돌아갔다. 포터 감독의 첼시는 시즌 내내 좋지 않은 경기력이 이어졌다. 포터 부임 당시 6위였던 첼시는 29라운드 11위까지 떨어졌다. 결국 첼시는 포터 감독도 팀을 떠났다.
첼시는 프랭크 램파드 감독을 소방수로 불렀다. 하지만 램파드 감독은 불을 끄지 못했다. 램파드 감독은 9경기에서 1승 2무 6패를 거뒀고, 첼시는 12위로 시즌을 마무리. 매우 실망스러운 성적과 행보였다. 로만 아브라모비치에서 토드 보엘리로 구단주가 바뀌면서 기대를 모았지만 결과적으로 실패로 시즌이 끝났다.
첼시는 포체티노 감독이 오면서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고 있다. 첼시는 지난 시즌의 아쉬움을 털어내기 위해서 이적 시장에서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먼저 포체티노는 자신의 색깔을 입히기 위해 필요 없는 선수들을 처분했다. 첼시는 은골로 캉테, 칼리두 쿨리발리, 마테오 코바치치 등을 매각했다. 그리고 주앙 펠릭스 등 임대 선수들을 복귀시켰다. 그리고 11년 동안 첼시의 유니폼을 입고 뛴 세자르 아스필리쿠에타도 팀을 떠났다.
아스필리쿠에타는 4년 동안 첼시의 주장을 역임했다. 첼시는 새로운 주장으로 제임스를 선택했다. 제임스는 첼시의 성골이다. 6세 때 첼시에 입단했고, 위건으로 임대를 간 1년을 제외하면 선수생활을 모두 첼시에서 보냈다. 제임스는 탄탄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공수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는 오른쪽 풀백이다. 첼시 유스 출신인 만큼 충성도도 높다. 주장이 바뀐 첼시가 지난 시즌의 아쉬움을 털어낼지 주목된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