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시즌 마지막 메이저… “태극기 꽂으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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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부터 나흘간 영국 서리의 월턴 히스 골프클럽(파71)에서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AIG 여자오픈(총상금 730만 달러·약 96억 원)이 열린다.
직전까지 올해 4차례 메이저대회에서 무관에 그친 한국 여자 골프가 명예회복을 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지난주엔 제주 제주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삼다수 마스터스에 참가했는데 대회 2라운드 도중 왼쪽 어깨 담 증세로 기권한 뒤 곧바로 영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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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전인지-김효주 등 참가
10일부터 나흘간 영국 서리의 월턴 히스 골프클럽(파71)에서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AIG 여자오픈(총상금 730만 달러·약 96억 원)이 열린다. 직전까지 올해 4차례 메이저대회에서 무관에 그친 한국 여자 골프가 명예회복을 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LPGA투어 메이저대회에서 한국 선수의 우승은 지난해 6월 전인지가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정상에 오른 게 마지막이다.
변수는 잔부상과 피로다. 고진영은 지난달 말 프랑스에서 열린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에 출전했다. 지난주엔 제주 제주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삼다수 마스터스에 참가했는데 대회 2라운드 도중 왼쪽 어깨 담 증세로 기권한 뒤 곧바로 영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고진영은 AIG 여자오픈 공식 기자회견에서 “프랑스에서 제주도까지 20시간 넘게 비행하며 피로가 다소 쌓였다. 올해 이미 2승을 했고 대회도 많이 남았다. 골프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고 싶지 않다”며 편안한 마음으로 이번 대회에 임할 뜻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랭킹 1위 코르다를 비롯해 셀린 부티에(프랑스·3위), 인뤄닝(중국·4위), 리디아 고(뉴질랜드·5위) 등 정상급 선수들이 총출동한다. 에비앙 챔피언십과 스코티시 오픈을 연달아 제패한 부티에는 3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이헌재 기자 u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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