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등 74개국 "北, 핵·미사일 완전히 포기하는 조처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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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탄도미사일 발사와 핵무기 개발을 지속하는 데 대해 우리나라를 비롯한 74개국이 국제 평화와 안보를 위협한다며 국제적 의무를 준수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74개국은 성명에서 "북한이 핵 활동과 핵시설을 확장·개조하려는 모든 노력을 중단해야 한다"며 "모든 핵무기, 탄도미사일 및 관련 프로그램을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방식으로 포기하기 위한 구체적 조처를 해야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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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탄도미사일 발사와 핵무기 개발을 지속하는 데 대해 우리나라를 비롯한 74개국이 국제 평화와 안보를 위협한다며 국제적 의무를 준수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한국 등 74개국은 오스트리아 빈 국제회의장에서 진행 중인 제11차 핵확산금지조약 평가회의 제1차 준비위원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공동성명을 발표했습니다.
74개국은 성명에서 "북한이 핵 활동과 핵시설을 확장·개조하려는 모든 노력을 중단해야 한다"며 "모든 핵무기, 탄도미사일 및 관련 프로그램을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방식으로 포기하기 위한 구체적 조처를 해야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한반도의 지속가능한 평화를 위한 모든 노력을 계속 지지하며 북한이 미국과 한국, 일본을 포함한 모든 당사국이 제안한 대화 제의를 수용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2006년 및 2009년 유엔 안보리 결의와 2010년 NPT 당사국 검토회의 최종문서에 명시된 바와 같이 북한은 NPT에 따라 핵보유국의 지위를 가질 수 없으며 앞으로도 그럴 수 없음을 재확인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배주환 기자(jhba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12839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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