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반도체법 1년…"투자 의향서 460개·기업투자 발표 218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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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반도체 지원법을 시행한 지 1년이 되는 가운데 기업들이 법에 따른 지원을 받기 위해 460개 이상의 투자 의향서를 제출했다고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투자의향서는 반도체법에 따른 지원을 신청하기 위해 진행하는 사전 단계로, 상무부는 기업들의 수요 파악을 위해 투자의향서를 먼저 제출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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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반도체 지원법을 시행한 지 1년이 되는 가운데 기업들이 법에 따른 지원을 받기 위해 460개 이상의 투자 의향서를 제출했다고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기업들이 제출한 투자 의향서는 42개 주에서 진행되는 프로젝트와 관련됐는데, 반도체 제조에서 공급망 및 상업용 연구개발에 이르기까지 반도체 가치사슬 전반에 걸쳐있다고 백악관은 설명했습니다.
투자의향서는 반도체법에 따른 지원을 신청하기 위해 진행하는 사전 단계로, 상무부는 기업들의 수요 파악을 위해 투자의향서를 먼저 제출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반도체법에 서명한 후 1년 동안 기업들은 반도체 및 전자제품에 대한 1천660억 달러의 투자를 발표했다"면서 "반도체법 시행 1년 후 바이든 정부는 반도체 공급망을 미국 내로 가져오는데 진전을 이뤘다"고 평가했습니다.
반도체 지원법은 미국 내 반도체 생산시설 확대에 520억 달러의 보조금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상무부는 지난 2월 이 보조금을 받기 위한 조건으로 수익 전망치를 초과한 이익 공유 등을 제시했고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이 방미해 이에 대한 우려를 표명한 바 있습니다.
배주환 기자(jhba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12833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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