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카눈'] 오늘 항공편 62편 취소 전망…국토부 "운항정보 미리 확인해달라"

정연 기자 2023. 8. 10.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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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가 93편으로 가장 많았고 김포 58편, 김해 27편, 광주 8편, 청주 7편, 무안·여수 3편도 결항했습니다.

오늘 운항할 예정이던 1천772편 가운데 62편은 취소될 계획입니다.

국토부는 "현재까지 확정된 운항계획 취소건 외에도 추가 결항조치가 있을 수 있으니 이용객들은 공항으로 출발하기 전 운항정보를 다시 확인해 달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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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남아 노선 우회 항공로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어젯(9일)밤 10시 기준, 전국 공항에서 운항하기로 계획된 1천895편 가운데 211편이 취소됐습니다.

제주가 93편으로 가장 많았고 김포 58편, 김해 27편, 광주 8편, 청주 7편, 무안·여수 3편도 결항했습니다.

오늘 운항할 예정이던 1천772편 가운데 62편은 취소될 계획입니다.

국토교통부 항공교통본부는 태풍이 동남아 방면 항공로에 영향을 미치는 시간대에는 서해상 항공로로 우회하거나 결항 조치할 예정입니다.

우회할 시 기존 경로보다 비행시간이 15분가량 늘어나 국방부와 협의를 거쳐 서해상 단축항공로를 사용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미주·일본 방면 항공로에 영향을 미치는 시간대에도 동해상 항공로 등으로 우회 또는 결항 조치할 방침입니다.

변경되는 운항 정보는 예약 승객에게 실시간으로 안내합니다.

공항별 홈페이지에서도 실시간 확인이 가능합니다.

국토부는 "현재까지 확정된 운항계획 취소건 외에도 추가 결항조치가 있을 수 있으니 이용객들은 공항으로 출발하기 전 운항정보를 다시 확인해 달라"고 밝혔습니다.

(사진=국토부 제공, 연합뉴스)

정연 기자 cyki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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