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 첫 데이트에서 잠든 상철에 실망 “여기서 마음 일시 정지” [나는 솔로]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16기 영숙이 첫 데이트에서 잠든 상철에게 실망감을 드러냈다.
9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ENA PLAY·SBS PLUS 공동제작 ‘나는 SOLO <나는 솔로>’(이하 ‘나는 솔로’)에서는 상철이 영숙과 첫 데이트를 마치고 돌아오는 차 안에서 잠이 들었다.
이날 영숙과 첫 데이트를 한 상철은 돌아오는 길에 영숙이 운전하는 차 안에서 꾸벅꾸벅 졸기 시작했다.
상철은 운전하는 영숙의 눈치를 보며 최대한 잠들지 않으려고 노력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눈이 스르르 감기고 말았다.
잠시 깨어난 상철은 영숙을 향해 “지루하시죠?”라고 물었지만 영숙은 “아니요. 괜찮아요. 쉬세요. 코하세요”라며 상철을 배려했다.
데이트 후 상철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이렇게 졸았는데 졸아서 죄송하다고 하니까 그냥 ‘코’ 하라고 그게 나는 호감의 표현으로 들렸다”라고 말해 세 MC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이어 상철은 “약간 모성애가 나온 것 같아서 데이트 후가 호감이 더 올라갔다. 설명할 수 없는 끌림이라는 게 확실히 있더라”라며 영숙을 향한 호감을 드러냈다.
반면 영숙은 “주무시더라. 그래도 이렇게 운전해서 밤에 가는데 서로가 다 피곤하지만 그래도 얘기라도 조금 걸어주지”라며, “연애를 안 한 지 오래되셨나? 남자로서 좀 아쉽다. 데이트를 하는 거에서 조금 아쉬운 것 같다”라고 차 안에서 잠든 상철에게 아쉬움을 표했다.
이어 영숙은 “나는 여기서는 일단은 스톱해야 할 것 같다. 상철님에 대한 호감도가 떨어져서 이제는 아무 그런 마음이 없는 것 같다. 그냥 여기서 일단 마음은 일시 정지다”라고 상철과는 전혀 다른 마음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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