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미경x최보현, 자매 고딩엄마···이혼 부모 사이 막내동생까지('고딩엄빠')[종합] [Oh!쎈 포인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이하 '고딩엄빠4') 사상 최초 고딩엄마 자매가 등장했다.
9일 방영한 '고딩엄빠4'에서는 최미경, 최보현 고딩엄마 자매가 등장했다.
처음 사연을 보낸 사람은 최미경으로, 중학생 나이에 첫 임신을 했다가 유산 후 7개월 만에 다시 임신하여 16살 어린 나이에 엄마가 됐다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현재 최미경은 17살 나이에 아기 엄마가 된 동생의 아기를 봐주고, 9살 난 막내 동생이 하교 후 집에 오면 함께 돌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오세진 기자]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이하 ‘고딩엄빠4’) 사상 최초 고딩엄마 자매가 등장했다.
9일 방영한 ‘고딩엄빠4’에서는 최미경, 최보현 고딩엄마 자매가 등장했다. 처음 사연을 보낸 사람은 최미경으로, 중학생 나이에 첫 임신을 했다가 유산 후 7개월 만에 다시 임신하여 16살 어린 나이에 엄마가 됐다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서장훈과 엄지윤은 "너무 사랑하네", “아니 사람이 큰일을 겪었으면 조심해야 하는데, 무슨 오늘만 사는 사람처럼”이라고 말하며 최미경의 두 번째 임신에 대해서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문제는 최미경이 결혼을 하지 않고 아이를 낳아야 한다는 것이었다. 이유는 바로 친아버지 때문이었다. 친부는 최미경의 임신 사실을 알고 모욕적인 언사와 폭력을 서슴지 않았다. 그는 "남자랑 헤어지고 아이를 낳든지, 아니면 아이 없애라"라며 강요했다. 결국 유산을 했고, 이후 아이를 갖자 그는 엄마 집에서 잠시 신세를 졌다.
그러나 아버지는 몰래 남자친구이자 아이 친부를 만난다는 사실을 알고 집을 뒤집어 놨고, 결국 최미경은 다시 아버지에게로 돌아가야 했다. 현재 그는 독립했다. 물론 아이 아버지와 헤어지지도 않았다. 그렇다면 왜 출연한 것일까?
현재 최미경은 17살 나이에 아기 엄마가 된 동생의 아기를 봐주고, 9살 난 막내 동생이 하교 후 집에 오면 함께 돌본다. 고작 스무 살 나이에 애 셋을 보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 이에 서장훈 등은 "부모님이 8살에 이혼했다고 하지 않았느냐"하고 물었고, 이는 부모가 이혼 후 낳은 막내 동생으로 알려져 모두 충격에 빠졌다.
그러나 더 시급한 건 아버지에 대한 폭력이었다.
최미경은 “이걸 출연을 하면 온 세상 사람들이 다 알게 될 텐데 그러면 예전처럼 못 할 테니까, 그래서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즉 부친의 극심한 폭력에 지쳤기 때문. 게다가 동생도 임신을 하자 아버지는 똑같이 선택을 강요했다고 한다.
변호사는 “일단 어머님이 친권 양육권 모두 가져 와야 한다. 그래서 물리적으로 정신적으로 거리 둬야 하고, 이건 어머님이 해야 한다”라며 적극적으로 조언했고 서장훈과 엄지윤 또한 현실적인 조언을 잊지 않았다. /osen_jin0310@osen.co.kr
[사진]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