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윤리특위, 오늘 소위 열어 ‘김남국 징계안’ 본격 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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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윤리특별위원회가 거액의 가상자산 거래 논란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무소속 의원에 대한 징계안 심사에 본격 착수합니다.
국회 윤리특위는 오늘(10일) 오후 제1소위원회를 열어 김 의원 징계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윤리특위 관계자는 "김남국 의원이 요청받은 자료 600쪽가량을 모두 제출했고, 국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에 요청한 자료도 모두 왔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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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윤리특별위원회가 거액의 가상자산 거래 논란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무소속 의원에 대한 징계안 심사에 본격 착수합니다.
국회 윤리특위는 오늘(10일) 오후 제1소위원회를 열어 김 의원 징계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윤리특위 관계자는 “김남국 의원이 요청받은 자료 600쪽가량을 모두 제출했고, 국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에 요청한 자료도 모두 왔다”고 전했습니다.
위원들은 오늘 소위원회에서 제출된 자료를 살펴보고, 추후 김남국 의원을 직접 불러 소명을 들을지 판단할 예정입니다.
앞서 국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는 지난달 20일 김남국 의원에 대해 최고 수준의 징계인 ‘제명’을 권고했습니다.
윤리특위는 이를 고려해 1소위원회와 전체회의를 거쳐 김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의결할 예정입니다.
윤리특위 징계는 공개회의에서의 경고, 공개회의에서의 사과, 30일 이내의 출석정지, 제명 등 4단계로 나뉩니다.
징계안은 국회 본회의 표결을 통해 확정되는데, 최고 수위 징계인 제명의 경우 특별의결 정족수가 적용돼 재적 의원 3분의 2 이상이 찬성해야 합니다.
한편, 김 의원은 국회 윤리심사자문위의 ‘제명’ 권고에 대해 SNS를 통해 “공정하지도 않고, 현저히 형평을 잃은 징계 심사”라며 “윤리특별위원회는 향후 징계안 심사 과정에서 보다 공정하고 객관적인 기준에 따라 심사를 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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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경 기자 (6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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