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수 “두 번의 이혼 경험, 모자 쓴 이유는 모발 이식 수술 때문” [나는 솔로]

임유리 기자 2023. 8. 10.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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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소개 하는 16기 광수 / ENA PLAY·SBS PLUS ‘나는 SOLO <나는 솔로>’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16기 광수가 두 번의 이혼 경험과 함께 내내 모자를 쓰고 있었던 이유를 밝혔다.

9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ENA PLAY·SBS PLUS 공동제작 ‘나는 SOLO <나는 솔로>’(이하 ‘나는 솔로’)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남성 출연자들의 자기소개가 이어졌다.

첫 등장부터 계속 모자를 쓰고 있어서 시선을 끌었던 광수는 “일단은 나는 무슬림 아니다. 스님은 더더욱 아니다”라며 입을 열어 웃음을 자아냈다.

82년생 41세라고 나이를 밝힌 광수는 현재 경기도 양평에 거주 중이며, 경기도 의정부에서 창업한 지 3년 된 스타트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자신에 대해 소개했다.

결혼 경력에 대해서는 “두 번의 이혼 경험이 있다”며, “29살 때, 36살 때 결혼했었다. 두 번 다 협의 이혼으로 원만하게 이혼했다”라고 자신이 ‘돌돌싱’인 것을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광수는 “만약 그 두 이혼의 책임을 묻는다면 다 내 책임이라고 말하고 싶다. 내가 성숙하지 못했고 좀 더 이해심이 부족했고 책임감이 없지 않았나 싶다”라고 이혼의 책임이 전부 본인에게 있다고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모두의 궁금증을 자아냈던 모자를 벗으며 광수는 “대머리는 아니고 3주 전에 미용을 목적으로 앞쪽에 모발 이식 수술을 했다”라고 술을 못 마셨던 이유를 설명해 다시 한번 놀라움을 자아냈다.

광수는 “뭔가 리셋하고 싶은 마음에 그냥 밀어버렸는데 전화가 와서 고민했다. 이거(수술) 때문에도 정말 고민 많이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광수는 “내가 가장 자신감도 없고 가장 추한 모습으로 나갔을 때 나의 외적인 면을 보지 않고 난의 내면이나 인성 됨됨이를 보시는 분이 혹시 한 분이라도 있지 않을까. 그런 내면을 알아봐 줄 현명한 분을 만나고 싶다”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출연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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