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준엽♥서희원, 23년 만 재회 영상 최초 공개 "아내 이름으로 타투"(라스)[★밤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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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구준엽이 대만 톱배우인 아내 서희원과의 재회 영상을 최초로 공개했다.
이날 나이 54세의 늦깎이 새신랑 구준엽은 7살 연하인 '대만 금잔디' 아내 서희원을 자랑했다.
대만에서 거주 중이라고 밝힌 구준엽은 "제가 일이 있을 때 넘어온다. 한국은 하루 이틀만 머물고 바로 대만에 간다. 아내 집에 혼자 있으니까"라며 서희원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구준엽은 서희원과의 재회 영상을 이날 최초로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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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이하 '라스')는 '심쿵!따리 샤바라' 특집으로 꾸며져 구준엽, 김재원, 영탁, 손민수가 출격해 입담을 펼쳤다.
이날 나이 54세의 늦깎이 새신랑 구준엽은 7살 연하인 '대만 금잔디' 아내 서희원을 자랑했다.
구준엽은 착석하자마자 아내가 만들어준 수제 하트 목걸이를 자랑했다. 그는 '라스' 출연 위해 대만에서 물 건너왔냐는 김국진의 질문에 "저에 대해 궁금해 하실 것 같기도 하고 생존신고도 해야 할 것 같았다"며 근황을 전했다.
대만에서 거주 중이라고 밝힌 구준엽은 "제가 일이 있을 때 넘어온다. 한국은 하루 이틀만 머물고 바로 대만에 간다. 아내 집에 혼자 있으니까"라며 서희원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김구라는 "나이 50대 넘어서 결혼한 분들이 애틋하더라. 같이 있어도 시간이 얼마 안 된다. 길어야 30~40년이다"라며 돌직구를 던져 구준엽을 당황케 했다.
구준엽은 "저는 20대 때 좋은 기억이 있었다가 다시 만났기 때문에 시간이 아깝다. 그때 못했던 것들을 지금 다 해줘야 한다. 재수 없어서 죄송하다"며 사랑꾼의 면모를 드러냈다.
그는 '서희원 씨는 한국에 올 생각 없냐'는 김구라의 질문에 "있다. 아이들을 너무 사랑하다보니 아이들 떼어놓고 오기가 좀 그렇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가 만약 죽을 때 인생에서 제일 기억에 남는 순간을 물으면 저걸 꼽을 것 같다. 가장 행복한 나날을 살고 있는 남자다. 감사하다"고 전했다.
영상을 보며 함께 눈물을 훔친 김국진은 "난 느꼈다. 어떤 영화도 진짜를 이길 수 없다"며 두 사람의 애틋한 모습에 감동했다.
이후 구준엽은 서희원을 생각하며 몸에 새긴 타투를 공개했다.
그는 "제가 타투를 좋아한다. 희원이에 대한 의미 있는 타투를 하고 싶어서 대만에 정착한다는 의미로 닻을 했다. 또 희원의 별자리인 천칭자리, 희원이의 한글 이름에 왕관을 씌운 것도 있다. 우리가 예전에 사귈 때 'Remember'라는 노래를 엄청 좋아했다. 근데 그 노래 가사가 'Remember Together Forever' 밖에 없다. 그래서 그 가사를 저는 목에, 희원이는 쇄골에 새겼다"며 아내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김지은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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