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카눈'] '카눈'에 제주 1만 명 발 묶여…전국 항공 211편 '결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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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9일)밤 10시부터 제주 전역이 태풍 '카눈'의 영향권에 든 가운데 항공편 결항으로 1만여 명 이상 승객의 발이 묶였습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은 어제 저녁 6시 기준 사전결항을 포함해 166편의 항공기 운항이 취소됐고, 86편이 지연됐다고 밝혔습니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어젯밤 11시 기준 제주공항뿐 아니라 전국 11개 공항에서 211편의 항공기가 결항했고, 여객선 50개 항로 67척이 운행 중단됐다고 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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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9일)밤 10시부터 제주 전역이 태풍 '카눈'의 영향권에 든 가운데 항공편 결항으로 1만여 명 이상 승객의 발이 묶였습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은 어제 저녁 6시 기준 사전결항을 포함해 166편의 항공기 운항이 취소됐고, 86편이 지연됐다고 밝혔습니다.
업계는 이번 결항으로 약 1만~1만 2,000명의 승객이 항공기에 제때 탑승하지 못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어젯밤 11시 기준 제주공항뿐 아니라 전국 11개 공항에서 211편의 항공기가 결항했고, 여객선 50개 항로 67척이 운행 중단됐다고 알렸습니다.
열차 운행도 차질을 빚어 오늘 첫차부터 고속열차 118회와 일반열차 247회의 운행이 중지됐습니다.
또 부산 지하철 1~4호선 지상구간이 첫차부터 낮 11시 차까지, 부산·김해경전철은 첫차부터 낮 12시까지 운행을 멈춥니다.
한성희 기자 chef@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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