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탁♥' 사야, 日결혼식서 절친 축사에 눈물…심형탁 "못 알아듣는데 감동"

노한빈 기자 2023. 8. 10. 00:2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노한빈 기자] 배우 심형탁과 일본인 아내 히라이 사야가 감동적인 축사에 눈물을 쏟아냈다.

9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는 사야의 고향에서 장장 네 시간에 걸쳐 결혼식과 피로연을 치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축사 시간이 찾아왔고, 사야의 절친한 친구인 오카타 하루키는 "멋진 결혼식에 초대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사야와 15년째 친구로 지내고 있다. 학교 끝나고 스티커 사진도 찍고 수다도 떨고 서로 집에도 놀러 가며 항상 붙어 다녔다. 그런 관계는 어른이 되어서도 변함없었다"고 준비해온 편지를 읽었다.

이어 "항상 똑같은 이야기를 하면서 '우리는 하나도 안 변했다'고 이야기했다. 사야와 함께면 마음이 편해졌다. 저에게 사야는 둘도 없는 친구"라며 "심 씨, 사야를 잘 부탁드립니다"고 마음을 전했다.

축사를 듣던 사야는 "눈물 날 것 같다"더니 결국 눈물을 흘렸고, 심형탁은 일본어 축사를 알아듣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눈물을 보였다. 결혼식을 참석한 배우 이상우 역시 "못 알아듣겠는데 슬프다"고 밝혔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