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값 지속 상승, 유류세 인하 연장 여부 촉각

황선우 2023. 8. 10.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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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류세 인하 조치가 이달 말 종료될 예정인 가운데 강원지역 기름값이 한달째 오르고 있어 도민들의 휴가철 물가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을 보면 9일 오후 5시 30분 기준 강원지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ℓ당 1705.40원으로 1700원을 넘어섰다.

지난 7월 첫째주 ℓ당 1580.71원이던 휘발유 주간 평균 판매가격은 4주 연속 상승해 8월 첫째주 1643.90원까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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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휘발유ℓ당 1705.40원
정부 물가부담 외면 불가 전망

유류세 인하 조치가 이달 말 종료될 예정인 가운데 강원지역 기름값이 한달째 오르고 있어 도민들의 휴가철 물가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을 보면 9일 오후 5시 30분 기준 강원지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ℓ당 1705.40원으로 1700원을 넘어섰다. 지난 7월 첫째주 ℓ당 1580.71원이던 휘발유 주간 평균 판매가격은 4주 연속 상승해 8월 첫째주 1643.90원까지 올랐다. 경유 역시 동반 상승 중이다. 동시간 기준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ℓ당

1534.96원으로 나타났다. 경유의 경우 지난 5일ℓ당 1500.09원을 기록, 1500원을 넘었다. 8월 첫째주ℓ당 1457.13원으로 4주 동안 60.8원 올랐다.

정부는 이달 유류세 인하 연장 여부를 결정해 발표할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 국세 수입이 지난해 동기간보다 약 40조원 가까이 줄어드는 등 세수 여건이 악화된 상황에서 유류세 인하 조치 연장은 재정에 부담이 되고 있지만 정부가 물가 불안을 외면하기는 어렵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나온다. 황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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