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카데미극장 재생 방안논의 토론회 마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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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의 친구들 범시민연대(이하 범시민연대)가 9일 공개서한을 통해 원주시장과의 대화의 장을 요구했다.
범시민연대는 이날 원주 아카데미극장 앞에서 "시장과 36만 시민에게 부탁드린다"는 제하의 회견을 갖고 "아카데미극장이 문화재청 등록문화재로 직권 지정되면, 국가기관의 문화재적 가치 보증을 토대로 향후 극장 보수 유지비에 대한 시 부담을 해소할 수 있다"며 "시의 등록문화재 지정을 위한 적극적 협력을 부탁한다"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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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의 친구들 범시민연대(이하 범시민연대)가 9일 공개서한을 통해 원주시장과의 대화의 장을 요구했다.범시민연대는 이날 원주 아카데미극장 앞에서 “시장과 36만 시민에게 부탁드린다”는 제하의 회견을 갖고 “아카데미극장이 문화재청 등록문화재로 직권 지정되면, 국가기관의 문화재적 가치 보증을 토대로 향후 극장 보수 유지비에 대한 시 부담을 해소할 수 있다”며 “시의 등록문화재 지정을 위한 적극적 협력을 부탁한다”고 요청했다. 이어 원주시장을 대상으로 “아카데미극장 재생 방안을 논의할 토론회를 마련해 달라”며 “아카데미의 친구들은 추후 극장 재생, 활용 과정에 일체 관여하지 않겠다. 우리는 원주의 역사적 공간이 재생돼 시민 문화공간으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8일 시와 범시민연대는 극장 해체를 위한 자료 반출을 두고 물리적 충돌을 빚었다. 장시간 대치 속 철수를 결정한 시는 추후 용역업체를 통한 철거 작업을 재개할 계획이다. 권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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