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 없으면 200살까지 산다?..."역노화 기술도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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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 없으면 200살까지 산다? 150세 시대, 200세 시대가 온다고하지만 이를 반기는 사람은 많지 않다.
그러나 실제로 인류 수명이 200세까지 연장돼도 그리 재수 없는 일이 되진 않을 것 같다.
수명만 연장시키는 게 아니라 젊음 역시 연장시키는 '역노화' 기술이 기하급수적으로 발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러한 과학 기술들이 질병과 노화를 예방하고, 멈추게 하고, 역전시켜 결국 30대 몸으로 150세까지 오는 '인체 2.0 시대'를 열어가는 미래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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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재수 없으면 200살까지 산다? 150세 시대, 200세 시대가 온다고하지만 이를 반기는 사람은 많지 않다.
그러나 실제로 인류 수명이 200세까지 연장돼도 그리 재수 없는 일이 되진 않을 것 같다. 수명만 연장시키는 게 아니라 젊음 역시 연장시키는 '역노화' 기술이 기하급수적으로 발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책 '역노화'(더퀘스트)의 저자 세르게이 영은 투자자 출신으로 '장수비전펀드'를 만들어 이 분야 전문가들과 교류하며 주요 생명공학 회사를 지원해온 세계 장수 분야 100대 리더 중 한 명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건강 진단 기술, 정밀의학, 유전공학, 재생의학의 발전상을 소개함으로써 젊게 오래 사는 미래가 얼마나 가까이 와 있는지 보여준다.
건강 진단 기기들은 착용형·섭취형·주입형 등으로 진화해 간편하게 건강 데이터를 수집하고, 실시간으로 연결된 신체인터넷을 통해 질병을 예방할 것이다.
정밀의학은 생체 데이터를 활용해 놀라운 정확도를 자랑하는 개인별 맞춤 치료를 제공한다. 유전공학은 희귀 질환 환자를 살리고 암을 정복하는 한편, 후성유전체와 장수 유전자 연구를 통해 노화 자체를 막는 데까지 나아가고 있다.
재생의학과 생체공학은 3D 바이오프린팅 기술로 하는 장기 재생 실험은 물론 노화한 세포를 재프로그래밍하는 연구까지 지속하고 있다.
저자는 이러한 과학 기술들이 질병과 노화를 예방하고, 멈추게 하고, 역전시켜 결국 30대 몸으로 150세까지 오는 '인체 2.0 시대'를 열어가는 미래를 보여준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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