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카눈] 10개 시도 7천400명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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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9일 제6호 태풍 '카눈'의 북상에 대응해 10개 시도 64개 시군구에서 7천383명이 마을회관이나 경로당 등으로 일시 대피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11시 기준 일시 대피자는 경북 4천854명, 경남 1천602명, 전남 665명, 부산 212명 등이다.
도로 337곳, 둔치주차장 178곳, 하천변 296곳, 해안가 83곳 등이 사전 통제됐다.
아울러 지리산 등 21개 국립공원의 613개 탐방로와 숲길 전 구간도 통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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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9일 제6호 태풍 '카눈'의 북상에 대응해 10개 시도 64개 시군구에서 7천383명이 마을회관이나 경로당 등으로 일시 대피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11시 기준 일시 대피자는 경북 4천854명, 경남 1천602명, 전남 665명, 부산 212명 등이다.
도로 337곳, 둔치주차장 178곳, 하천변 296곳, 해안가 83곳 등이 사전 통제됐다. 아울러 지리산 등 21개 국립공원의 613개 탐방로와 숲길 전 구간도 통제 상태다.
항공기 결항은 11개 공항 211편으로 늘었다. 여객선 50개 항로 67척의 운항도 중단됐다.
철도는 지난달 집중호우 피해를 복구 중인 3개 노선(충북·정선·영동 일부)의 운행이 중지됐다. 부산도시철도 1~4호선 지상구간과 부산김해경전철 열차 운행은 10일 첫차부터 중단된다.
광릉·세종 국립수목원은 10일, 백두대간 국립수목원은 9∼11일 휴원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카눈은 이날 오후 10시 서귀포 동남동쪽 210㎞ 해상에 이른 것으로 파악된다. 북진 속도는 시속 19㎞ 정도다.
카눈은 10일 오전 남해안에 상륙해 내륙 지역을 남북으로 관통해 11일 북한 지역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됐다.
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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