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CPI 발표 앞두고 주가 내리고 유가 9개월래 최고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10일(현지시간) 에 발표되는 CPI(소비자물가지수)를 앞두고 뉴욕증시는 9일(현지시간) 3대 지수가 소폭 하락세를 보였다.
다른 달보다 조금 일찍 발표되는 목요일의 CPI 보고서에서 7월 인플레이션은 연율 3.3%로 증가해 지난해 6월 이후 처음으로 월간으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7월 CPI 예상치 3.3%, 핵심 CPI는 소폭 완화 전망
10일(현지시간) 에 발표되는 CPI(소비자물가지수)를 앞두고 뉴욕증시는 9일(현지시간) 3대 지수가 소폭 하락세를 보였다.
유럽의 천연가스가격이 40% 급등한 영향으로 국제 유가가 9개월만에 최고치로 상승했다. WTI는 전날보다 1.8% 오른 배럴당 84.48달러, 브렌트유는 1.6% 상승한 배럴당 87.5달러를 기록했다.
10년 만기 미국채 수익률은 소폭 하락하면서 4% 위아래로 움직이고 있다.
이 날 동부표준시로 오전 10시40분 현재 S&P500은 전날보다 0.1% 하락한 4,992를 기록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은 등락을 거듭했으며 나스닥 종합은 로블록스,리프트,위워크 등 일부 기술 기업의 부진한 실적이 부각되면서 전날보다 0.6% 하락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7월까지 연간 0.3% 하락한 중국의 디플레이션 소식은 약한 무역 데이터와 더불어 중국 경제가 둔화되고 있다는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그러나 일부 거래자들은 중국의 디플레이션 압력이 미국의 인플레이션 압력을 낮추는데 도움이 될 수 있고 미국의 금리 방향에는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분위기도 있다고 마켓워치는 지적했다.
다른 달보다 조금 일찍 발표되는 목요일의 CPI 보고서에서 7월 인플레이션은 연율 3.3%로 증가해 지난해 6월 이후 처음으로 월간으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의 유가 상승에 따른 것이다.
그러나 에너지와 식품 가격을 제외, 연준이 헤드라인 인플레이션보다 중요시하는 근원 인플레이션은 4.7%로 전달의 4.8%보다 소폭 완화될 것으로 경제학자들은 예상하고 있다.
포렉스닷컴의 시장 분석가인 파와드 라자크자다는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좀 높게 나타나도 제조업 경기가 부진하고 고용 시장이 완화될 조짐을 보여 연준이 금리 인상을 결정하기에는 제한적인 요소가 많다고 지적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 클래식과 미술의 모든 것 '아르떼'에서 확인하세요
▶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독일, 46조 법인세 감면…침체 탈출 '파격 카드'
- '중단, 또 가동 중단'…'세계 1위' 도요타 공장 사고 원인은?
- '헤지펀드 대부' 레이 달리오, 中주식 30% 이상 팔아치웠다
- 비트코인 현물 ETF '청신호' 켜졌다
- 중국은행 "일부 지방정부 자금조달법인서 디폴트 발생"
- '구속 위기' 안성현, 누구길래…프로골퍼→핑클 성유리 남편
- '제2의 손연재' 리듬체조 손지인 "내가 봐도 닮은 것 같네요"
- 연예인 얼굴 합성 음란물 제작하던 그놈, 결국 잡혔다
- "현주엽에 학교폭력 당했다" 허위 글 작성자 2명 재판행
- 노원구청, 홍범도 흉상 이전에 반발…육사 행사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