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매일유업에 공정거래협약 '최우수' 등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022년도 대리점 분야 공정거래협약 평가에서 매일유업이 최우수등급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공정위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급업체와 대리점 간 상생문화 확산을 위해 공정거래협약 확산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라며 "하반기 약 580개 공급업체 대상으로 협약 설명회를 열고, 상생협력 우수 사례를 발표해 모범사례집을 발간하는 등 협약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넓혀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디넷코리아=김성현 기자)공정거래위원회는 2022년도 대리점 분야 공정거래협약 평가에서 매일유업이 최우수등급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공정거래협약 평가는 공급업자와 대리점 간 거래에서 공정 거래법령 준수와 상생협력을 뒷받침하기 2019년부터 도입된 제도다. 공정위에서는 평가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계약 공정성 ▲법 위반 예방노력 ▲상생협력 지원 ▲법위반 감점 ▲대리점 만족도 등을 종합해 평가하고 있다.
최우수 등급을 받은 매일유업은 대리점 지급금액과 계약해지 등 관련 세부절차를 구체적으로 마련해 계약 공정성을 높이고, 공급가격 인하와 판촉용품 등을 지원한 점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랜드월드와 남양유업, CJ제일제당은 우수등급을 받았다. 이랜드월드는 본사 인터넷쇼핑몰 주문내역을 대리점에 이관하는 등 온라인판매 부분에서의 상생을 지원한 점에서, 남양유업은 대리점 신규거래처 개척에 대해 지원금을 지급한 점에서 각각 좋은 평가를 얻었다.
CJ제일제당의 경우, 대리점에 각종 장비를 지원하고 자녀학자금 사업을 실시한 점 등에서 우수등급사로 선정됐다. 오리온은 전자발주시스템 구축과 내부 분쟁 조정절차를 마련하는 등 법위반 예방·준수에서 점수를 획득해 양호 등급을 받았다.
양호 등급 이상을 받은 기업에는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표창이 수여된다. 최우수(95점 이상), 우수(90점 이상) 등급을 받으면 일정 기간 원칙적으로 직권조사를 각각 2년, 1년간 면제받을 수 있다.
공정위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급업체와 대리점 간 상생문화 확산을 위해 공정거래협약 확산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라며 “하반기 약 580개 공급업체 대상으로 협약 설명회를 열고, 상생협력 우수 사례를 발표해 모범사례집을 발간하는 등 협약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넓혀나갈 것”이라고 했다.
김성현 기자(sh0416@zdnet.co.kr)
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공정위, 유통·대리점 업계 실태조사
- 공정위, 의료인에 사례비 제공한 안국약품에 과징금 부과
- 공정위 "주말·공휴일 항공권 구매 시 유의"
- 쿠팡-CJ "누가 이기나 보자"...햇반전쟁서 뷰티전쟁으로 확전
- 쿠팡, 공정위에 CJ올리브영 신고..."납품업체에 쿠팡 판매 금지 강요"
- 배달앱 수수료 7.8%로 인하...'배민 상생안' 극적 합의
- '스무돌' 맞이한 지스타 2024…주요 게임사 대표 모였다
- 설마했는데…삼성전자, '4만전자' 됐다
- 경계 사라진 비즈니스...엔비디아·어도비 등 ‘빅테크 혁신 팁’ 푼다
- 이석우 두나무-마이클 케이시 DAIS 협회장 "블록체인 산업, 외부 의존도 낮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