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카눈'] 강릉 등 강원 영동 호우경보 속 폭우…10가구 사전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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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강릉시 경포동과 왕산면의 산사태 우려 지역과 강릉시 교2동 침수 우려 지역, 삼척시 하장면 고립 우려 지역의 10가구 17명이 경로당과 친인척집 등으로 대피했습니다.
강릉시 남대천과 양양군 남문리, 홍천강 등 하천변 둔치 주차장 6곳과 양양군 강현면 물치리 도로, 하천변 산책로 202곳 등이 침수 우려로 통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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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강릉 등 강원 영동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산사태와 침수 우려로 강릉과 삼척에서 일부 주민이 미리 대피했습니다.
강원특별자치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강릉시 경포동과 왕산면의 산사태 우려 지역과 강릉시 교2동 침수 우려 지역, 삼척시 하장면 고립 우려 지역의 10가구 17명이 경로당과 친인척집 등으로 대피했습니다.
강릉시 남대천과 양양군 남문리, 홍천강 등 하천변 둔치 주차장 6곳과 양양군 강현면 물치리 도로, 하천변 산책로 202곳 등이 침수 우려로 통제되고 있습니다.
설악산과 치악산, 오대산, 태백산 등 강원도 국립공원 61곳의 등산로와 인제 군도 3호선과 정선 군도 3호선도 통제되고 있습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카눈의 강원도 최근접 시간은 10일(내일) 오후 6시부터 9시로 예상된다"며 "태풍의 이동 경로와 강도에 따라 예상 강수량, 강풍 구역 등의 변동성이 크겠으니, 발표되는 최신 태풍 정보와 기상정보를 참고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정연 기자 cyki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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