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잼버리 수송 버스 사고...스위스 대원 3명 부상

오늘 오후 12시 45분쯤 전남 순천시 서면 청소년 수련원 입구 도로에서 새만금 세계 잼버리 스위스 참가자들을 태운 버스와 시내버스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스위스 국적 참가자 3명을 비롯해 두 버스 운전자와 시내버스 탑승자 등 총 9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사고가 난 잼버리 참가자 수송 버스는 순천시 청소년 수련원 야영장에서 1박을 한 스위스 국적 대원들을 데리고 서울로 이동하던 중이었습니다.

어제(8일) 새만금 잼버리를 조기 퇴영한 스위스 참가자들은 서울에 숙소가 마련되지 않아 급하게 전남 순천 수련원을 찾았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운전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파악할 계획입니다.

YTN 나현호 (nhh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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