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 '♥이병헌 유퀴즈'도 댓글 저격 "내 칭찬 고작 26초라니..쳇"(유퀴즈)

이유나 2023. 8. 9.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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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민정이 남편 이병헌의 칭찬에 아쉬운 마음을 드러내 웃음을 유발했다.

이병헌의 아내인 배우 이민정의 근황을 묻는 질문에 "내 핸드폰에도 이름이 MJ로 등록돼 있다"라며 "방송을 아주 디테일하게 보겠다고 하더라. 자기 자랑을 몇 초나 하는지 본다고 했다. 그땐 말을 좀 천천히 하려고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병헌이 천천히 여유있게 말했지만 치찬의 시간이 26초였고, 그 시간을 센 이민정이 불만을 드러내 웃음을 안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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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이민정이 남편 이병헌의 칭찬에 아쉬운 마음을 드러내 웃음을 유발했다.

'댓글의 여왕' 타이틀처럼 팬의 질문에 댓글로 심경을 전해 팬들을 웃게했다.

9일 이민정은 자신의 SNS에 거울 셀카를 올리며 "모두 잘자요. 태풍 피해 없길.. 모두 조심"이라고 적었다.

한 팬이 "언니 '유퀴즈' 보셨나용?"이라고 묻자 "네… 고작 26초라니…. 쳇"이라고 댓글을 달아 웃음을 안겼다.

이날 배우 이병헌은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206화 '그것만이 내 세상' 주제로 출연했다.

이병헌의 아내인 배우 이민정의 근황을 묻는 질문에 "내 핸드폰에도 이름이 MJ로 등록돼 있다"라며 "방송을 아주 디테일하게 보겠다고 하더라. 자기 자랑을 몇 초나 하는지 본다고 했다. 그땐 말을 좀 천천히 하려고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SNS에서 아내 이민정씨와 댓글을 주고 받으며 노시더라"라고 물었다. 이병헌은 "이민정씨가 요리를 잘하고 좋은 엄마고 골프도 잘 치고 정말 훌륭한 사람"이라고 급 칭찬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이병헌은 "시원시원하고 유머도 있다. 나를 그렇게 많이 웃긴다. 처음에 주변에서 어떤 매력이 있어서 결혼하려고 하냐고 물어봤다. 진짜 웃긴다고 했다. 나를 많이 웃긴다고 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병헌이 천천히 여유있게 말했지만 치찬의 시간이 26초였고, 그 시간을 센 이민정이 불만을 드러내 웃음을 안긴 것.

이날 이병헌은 "오늘 아침에 급하게 씻고 나오는데 아내와 아들 준후에게 '유퀴즈' 나간다고 했더니 아들이 가서 내 얘기도 해달라고 하더라. 나하고 제일 친한 친구 누구도 얘기해달라고 했다"라며 "아들 친구들의 이름을 이야기하며 아들과 좋은 친구로 지내길 바란다"고 말해 약속을 잘 지키는 가정적인 아빠의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이병헌은 아내이자 동료 연기자인 이민정이 최근 둘째를 임신, 곧 두 아이의 아빠가 될 예정이기도 하다. 이병헌은 지난 2013년 이민정과 결혼했고, 2015년 첫 아이이자 아들인 준후군을 얻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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