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태풍경보' 확대…강풍 피해 등 전남 6건 신고 접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6호 태풍 '카눈'이 점차 북상하면서 태풍경보가 확대되고 있다.
이날 오후까지 전남에서는 6건의 강풍 피해 등의 신고가 접수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날 오후 11시까지 119에 신고 접수된 태풍피해는 전남 6건으로 집계됐다.
전남에서는 이날 오후 8시50분쯤 광양시 옥룡면 한 도로에서 낙석 신고가 접수됐고, 이에 앞선 오후 5시쯤엔 해남군 산이면에서 나무가 바람에 쓰러질 것 같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제6호 태풍 '카눈'이 점차 북상하면서 태풍경보가 확대되고 있다.
이날 오후까지 전남에서는 6건의 강풍 피해 등의 신고가 접수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9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를 기해 고흥, 보성, 여수, 광양, 순천, 장흥, 강진, 완도의 태풍주의보가 '태풍경보'로 격상됐다.
곡성과 구례, 화순, 해남, 영암, 진도지역도 10일 0시를 기점으로 태풍경보가 발효된다.
10일 오전 9시쯤 경남 통영 서쪽 약 30㎞ 부근 육상에 도달하는 태풍 가눈은 320㎞의 강풍 반경에 강도 '중' 수준의 태풍으로 일부 약화될 것으로 보인다.
태풍이 접근해옴에 따라 바람의 세기는 강해지고 있지만 현재까지 광주·전남에서는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이날 오후 11시까지 119에 신고 접수된 태풍피해는 전남 6건으로 집계됐다.
광주에서는 아직까지 별도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전남에서는 이날 오후 8시50분쯤 광양시 옥룡면 한 도로에서 낙석 신고가 접수됐고, 이에 앞선 오후 5시쯤엔 해남군 산이면에서 나무가 바람에 쓰러질 것 같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오후 4시58분쯤엔 광양시 금호동의 한 도로에 물이 차 배수 조치가 이뤄졌다.
같은날 오후 4시55분쯤엔 여수시 봉산동의 한 주택에서 지붕이 바람에 날라갔다는 신고가, 오전 9시42분엔 보성군 벌교읍의 한 마을 뒷산에서 토사가 유실돼 안전조치가 진행됐다.
광주에서는 이날 오후 4시38분쯤 동구 한 호텔 인근 교회에서 십자가가 무너지려 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사전 조치로 굴절차 등을 동원, 안전 조치를 취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태풍 영향으로 10일까지 최대순간풍속이 대부분 지역에 25~35㎧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며 "강풍과 침수 피해 예방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star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토니안 "상상초월 돈 번 뒤 우울증…베란다 밑 보며 멋있게 죽는 방법 생각"
- 절도·폭행에 세탁실 소변 테러…곳곳 누비며 공포감 '고시원 무법자'
- 김태희, ♥비·두 딸과 성당서 포착…"꿈꾸던 화목한 가정 이뤄"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