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국방, 핀란드 나토 가입에 "불안 요인‥서부 국경방어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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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은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가 유럽 가입국 수를 늘리며 외연을 넓힌 데 대해 "심각한 불안 요인"이라고 밝혔습니다.
쇼이구 장관은 국방부 회의에서 지난 4월 나토에 가입한 핀란드에 나토군의 병력과 무기가 상당히 배치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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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은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가 유럽 가입국 수를 늘리며 외연을 넓힌 데 대해 "심각한 불안 요인"이라고 밝혔습니다.
쇼이구 장관은 국방부 회의에서 지난 4월 나토에 가입한 핀란드에 나토군의 병력과 무기가 상당히 배치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핀란드가 이미 나토 회원국이 됐고, 스웨덴도 나토 가입 결정이 내려진 점을 거론하면서 "두 북유럽 국가는 냉전 기간에 유지해왔던 국가 중립성을 포기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핀란드 땅에서는 러시아 서북부의 중요 목표물을 타격할 수 있는 무기가 배치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우리는 서부 국경에 배치된 러시아군의 역량을 동시에 강화하는 방안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배주환 기자(jhba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12820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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