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인근 광학장비 공장서 폭발 사고‥40여명 부상

배주환 jhbae@mbc.co.kr 2023. 8. 9.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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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으로 오늘 오전 러시아 모스크바 인근의 한 광학장비 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40명 넘는 부상자가 나왔다고 타스·스푸트니크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폭발 사고가 난 광학장비 공장은 모스크바에서 동북쪽으로 50㎞ 떨어진 세르기예프 포사드 마을에 자리 잡고 있는데, 이 공장은 러시아군에 공급하는 광학 장비도 제조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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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연합뉴스

현지시간으로 오늘 오전 러시아 모스크바 인근의 한 광학장비 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40명 넘는 부상자가 나왔다고 타스·스푸트니크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폭발 사고가 난 광학장비 공장은 모스크바에서 동북쪽으로 50㎞ 떨어진 세르기예프 포사드 마을에 자리 잡고 있는데, 이 공장은 러시아군에 공급하는 광학 장비도 제조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폭발은 공장 창고에서 발생했고 인근 아파트 창문이 부서질 정도로 강력했다고 지자체 측은 설명했습니다.

당국은 폭발 사고가 앞서 모스크바시를 겨냥했던 드론 공격과는 관련이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사고 발생 전 세르게이 소뱌닌 모스크바 시장은 "드론 2대가 모스크바로 비행하려고 했다"며 "1대는 모스크바 남부 외곽 도모데도보 지역에서, 나머지 1대는 모스크바 서부 민스크 고속도로 지역에서 러시아 방공망에 의해 격추됐다"고 텔레그램에 밝힌 바 있습니다.

배주환 기자(jhba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12821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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