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카눈' 부산 290㎞ 이내 접근…'태풍경보'로 격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6호 태풍 '카눈'이 시속 19㎞로 북진하고 있는 가운데 9일 오후 11시 기준 부산 지역에 태풍경보가 발효됐다.
부산에는 오후 10시 기준 시간당 5~10㎜ 내외의 비가 내리고 있으며 주요지점 일최대순간 풍속은 오륙도 91.4㎞/h(25.4m/s)로 기록됐다.
부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기준 중구 남포동, 동구 범일동, 사상구 학장천 상류 등에 거주하는 164세대 248명이 태풍 피해를 우려해 사전 대피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무곡지하차도 등 시내 83곳 통제 중
(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제6호 태풍 ‘카눈’이 시속 19㎞로 북진하고 있는 가운데 9일 오후 11시 기준 부산 지역에 태풍경보가 발효됐다.
이날 오후 5시 발령된 태풍주의보가 5시간만에 격상된 것이다. 부산과 태풍 중심의 거리는 290㎞ 내외로 좁혀졌다.
부산에는 오후 10시 기준 시간당 5~10㎜ 내외의 비가 내리고 있으며 주요지점 일최대순간 풍속은 오륙도 91.4㎞/h(25.4m/s)로 기록됐다.
부산 일강수량은 이날 0시부터 현재까지 △가덕도 99㎜ △사하구 56.5㎜ △영도구 48㎜ △사상구 47.5㎜ △부산진 46㎜ △금정구 43.5㎜ △북부산 41.5㎜ △북구 40㎜ △동래구 39㎜ △남구 36㎜ △해운대구 35㎜ △기장군 30.5㎜이다.
부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기준 중구 남포동, 동구 범일동, 사상구 학장천 상류 등에 거주하는 164세대 248명이 태풍 피해를 우려해 사전 대피했다.
이날 오후 6시에는 기장군 기장읍 무곡지하차도가 침수 우려로 통제됐으며, 현재까지 해안가, 등산로 등 시내 83곳에서 보행·차량 통제가 이뤄지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풍속이 20m/s 이상으로 거세질 경우 광안대교, 신선대지하차도, 부산항대교, 남항대교 등을 즉시 통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ase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성관계하듯 해 봐"…안산 사이비 목사, 의사 꿈꾸던 13세 감금 '음란죄 상담'
- 김병만, 전처 상습폭행에 "무혐의로 종결…30억 요구, 전 남편 아이 파양 조건"
- "집들이 온 내 친구 남편이 옷 벗겨 성추행…그사이 남편은 그녀와 스킨십"[영상]
- "'난 여자 생식기 감별사, 넌 중3때 첫경험' 남편 말에 화내자 예민하다고"
- 유영재, 선우은숙 언니 강제추행 첫 재판서 혐의 부인…'녹취록' 주목
- "'난 여자 생식기 감별사, 넌 중3때 첫경험' 남편 말에 화내자 예민하다고"
- 한혜진, 증명사진 찍는 모친에 "영정사진 아니냐, 그걸 왜 찍어" 눈물
- 박은영 "3세 연하 남편 '쟨 항상 밥 차려' 부부 모임서 내 흉봐"
- 아파트 복도서 전 여친 흉기 살해…'30대 미용사' 신상정보 공개 검토
- "절반은 목숨 잃는데"…난기류 속 패러글라이딩 1분 만에 추락한 유튜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