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준엽♥서희원 23년만 재회의 순간 최초 공개, 말 없이 진한 포옹 ‘뭉클’(라스)

서유나 2023. 8. 9.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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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준엽 서희원 부부의 23년만 재회의 순간이 최초로 공개됐다.

구준엽은 약 20년 전 2년간 교제 후 결별했던 서희원과 극적으로 재결합, 지난해 3월 결혼을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구준엽은 처음 서희원에게 연락하던 당시 결혼을 생각한 건 아니라며 "이혼했다고 해서 친구처럼 지낼까 연락해본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구준엽은 서희원과의 20여년 만에 재회하던 당시의 영상을 최초로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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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구준엽 서희원 부부의 23년만 재회의 순간이 최초로 공개됐다.

8월 9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829회에는 '심쿵! 따리 샤바라' 특집을 맞아 구준엽, 김재원, 영탁, 손민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구준엽은 약 20년 전 2년간 교제 후 결별했던 서희원과 극적으로 재결합, 지난해 3월 결혼을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구준엽은 처음 서희원에게 연락하던 당시 결혼을 생각한 건 아니라며 "이혼했다고 해서 친구처럼 지낼까 연락해본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연락을 하며 숨겨왔던 사랑이 올라오고 서로의 마음을 확인을 했다고.

코로나19의 상황, 두 사람이 만나기 위해선 결혼이 유일한 방법이었고 결국 두 사람은 이를 택했다.

이날 구준엽은 서희원과의 20여년 만에 재회하던 당시의 영상을 최초로 공개했다. 만나자마자 서로를 끌어안고 울기만 하는 두 사람.

구준엽은 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그때의 감정이 떠오른 듯 벅찬 눈물을 흘렸다. 이어 "제가 만약 죽을 때 인생에서 제일 기억에 남는 순간이 언제냐고 하면 저걸 꼽을 것 같다"며 "가장 행복한 나날을 살고 있는 남자"라고 자랑했다.

영상을 보며 함께 눈물을 보인 김국진은 "어떤 영화도 진짜를 이길 수 없다"고 한마디로 평했다. 구준엽은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가 영화화 제의 없었냐는 물음에 아직은 없었음을 전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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