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세에 유산 후 7개월만 또 임신, 서장훈 “오늘만 사는 사람처럼” 탄식(고딩엄빠4)

이하나 2023. 8. 9.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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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유산한 후 7개월 만에 또 임신해 16세에 엄마가 된 최미경의 사연에 서장훈이 분노했다.

6개월 후 김규영의 고백으로 두 사람은 교제를 시작했고, 그러다 15세에 최미경은 임신했다.

두 사람은 김규영이 함께 살 방을 구할 때까지 임신을 숨기려고 했지만, 최미경의 아빠에게 들켰다.

아빠의 눈을 피해 몰래 만나던 두 사람은 7개월 후 또 임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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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아이를 유산한 후 7개월 만에 또 임신해 16세에 엄마가 된 최미경의 사연에 서장훈이 분노했다.

8월 9일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에서는 고딩엄마 최미경의 사연이 공개 됐다.

부모님의 이혼 후 아버지의 폭력에 시달렸던 최미경은 2018년 14세, 중학교 2학년 때 사촌오빠를 통해 3살 많은 김규영을 만났다.

최미경은 같은 아픔을 겪은 김규영의 위로에 의지하게 됐고, 김규영은 최미경의 동생들까지 챙겼다. 6개월 후 김규영의 고백으로 두 사람은 교제를 시작했고, 그러다 15세에 최미경은 임신했다.

두 사람은 김규영이 함께 살 방을 구할 때까지 임신을 숨기려고 했지만, 최미경의 아빠에게 들켰다. 그러던 중 최미경은 유산을 했다. 이후 김규영은 일을 하다가 손가락이 절단되는 사고를 겪었고, 최미경은 상상 임신까지 했다.

아빠의 눈을 피해 몰래 만나던 두 사람은 7개월 후 또 임신을 했다. 서장훈은 “한 번 큰일을 겪었으면 ‘잘못하다가는 안 되겠구나’라고 생각해야 하는데 그런게 없이 그냥 오늘만 사는 사람들처럼”이라고 지적했다. 박미선도 “철없어 진짜”라고 말했다.

최미경은 엄마에게 전화로 임신 사실을 털어놨고, 아빠에게까지 들켜버렸다. 아빠는 “아이를 낳고 싶으면 그 자식이랑 헤어져라. 아니면 아이를 포기하든지”라고 충격적인 제안을 했다. 서장훈은 “이게 무슨 논리인가. 중3짜리한테 아이를 낳으라고 하면서 남자랑 헤어지라고 하는 건 무슨 얘기인가”라고 분노했다.

(사진=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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