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개장] 기준금리 동결 기대감에 상승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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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하루 앞둔 9일(현지시간) 기준금리 동결 기대감에 힘입어 뉴욕 증시가 일제히 상승 출발했다.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미국 지역은행 10곳의 신용등급을 무더기로 강등하면서 전날 뉴욕 증시가 하락 마감한 것과 대조적이다.
오는 10일 발표되는 미국 인플레이션 보고서에서 7월 CPI가 안정세를 이어가야 연준이 긴축 정책을 종결할 수 있는 만큼 투자자들도 이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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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하루 앞둔 9일(현지시간) 기준금리 동결 기대감에 힘입어 뉴욕 증시가 일제히 상승 출발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9.79포인트(0.03%) 상승한 3만5324.28로 개장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지수는 전장보다 2.19포인트(0.05%) 오른 4501.57로, 나스닥 지수는 13.28포인트(0.10%) 오른 1만3897.61로 거래를 시작했다.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미국 지역은행 10곳의 신용등급을 무더기로 강등하면서 전날 뉴욕 증시가 하락 마감한 것과 대조적이다.
로이터는 전날 패트릭 하커 등 미 연방준비위원회(Fed·연준) 내 비둘기파 인사들을 중심으로 9월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이 언급되자 시장이 반색한 것으로 분석했다.
오는 10일 발표되는 미국 인플레이션 보고서에서 7월 CPI가 안정세를 이어가야 연준이 긴축 정책을 종결할 수 있는 만큼 투자자들도 이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
seongs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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