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가팸’ 박형식→동갑내기 안보현까지…박서준 친구들의 억울한 '인성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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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준과 그의 친목모임 '우가팸'의 박형식, '88년생' 동갑내기 친구 안보현까지, 때아닌 인성 논란으로 몸살을 앓으며 억울한 비난을 받고 있다.
한편 박서준의 동갑내기 친구 배우 안보현 역시 최근 태도 논란으로 비판을 받았다.
그와 관련한 과거 작품 등이 주목을 받은 가운데, 각종 온라인 SNS에는 2021년 종영한 티빙드라마 '유미의 세포들1'의 메이킹 편집본 영상 속 안보현의 모습이 재조명 돼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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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수연 기자] 박서준과 그의 친목모임 ‘우가팸’의 박형식, ‘88년생’ 동갑내기 친구 안보현까지, 때아닌 인성 논란으로 몸살을 앓으며 억울한 비난을 받고 있다.
지난달 27일, 서울 능동 파이팩토리 스튜디오에서 한 명품 얼리 컬렉션 공개 행사가 열렸다. 행사에는 박형식, 박서준, 장윤주, 원지안, 김유정, 이제훈, 한고은 등 다양한 스타들이 참석했다.
론칭쇼를 위해 행사에 참석한 스타들은 포토라인에 올라 여러 포즈를 취했고, 해당 과정에서 취재진의 요청에 맞춰 손 하트, 파이팅 자세 등 다양한 포즈를 취했다. 그중 박형식은 ‘하트 포즈’를 요청하는 취재진의 말에도 응하지 않았다. 이후 “사전에 전달받은 게 없어서요"라며 요청에 응하지 않은 이유를 밝히며 포토라인을 떠났다. 박서준 역시 다른 포즈 요청에도 손을 흔들고 미소만을 지은 채 행사장을 떠났다.
이후 박서준의 ‘태도 논란’은 또 한번 불거졌다. 최근 진행된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무대인사에 참석한 박서준은 박보영이 팬에게 머리띠를 건네받아 전해주자 헤어에 스프레이를 했다는 모션을 취한 뒤 끝내 착용하지 않았다. 해당 장면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퍼졌고, ‘하트 포즈’ 거부에 이어 ‘머리띠 착용’ 거부까지 입방아에 올라 비난을 받기 시작했다.
논란이 불거지자 박서준은 결국 직접 해명에 나섰다. 7일 오후 자신의 공식 팬카페에 박서준은 머리띠 거부 사건과 관련해 “머리를 아침에 준비할 때도 스프레이를 좀 많이 뿌려서 고정했다. 근데 어느 정도냐면 정말 뚜껑 쓴 것처럼 움직이지도 않게 고정했는데 그 상태에서는 머리에 뭘 쓰거나 하면 사실 두피가 좀 많이 아프다”라며, “머리띠는 그럼 왜 보영 씨가 들고 있게 하냐 민망했겠다 말씀들 많이 하시는거 같은데, 난 그 상황에서 머리띠가 내 것이라고 생각 못했다”라고 설명했다
취재진의 '하트 포즈' 요구에 끝까지 응하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서는 “애초에 내가 팬분들한테는 그래도 마음이 많이 열려서 이제 그런 요청 덜 부끄럽고 잘 해야지 마음 먹어서 요즘은 잘 하고 있다. 근데 도저히 그런 공식석상에서 요청은 마음이 어렵더라. 나도 그냥 눈 한 번 꾹 감고 하면 되는데 잘 되는게 쉽지 않다. 하지만 그날은 심지어 샤넬 쪽에서도 하트 요청 들어오면 지양해 달라고 말씀하셨고, 그 말을 지켰을 뿐”이라며 직접 해명했다.
한편 박서준의 동갑내기 친구 배우 안보현 역시 최근 태도 논란으로 비판을 받았다. 지난 3일, 안보현은 블랙핑크 지수와 열애 인정 소식을 알렸고, 이와 동시 안보현을 향한 누리꾼들의 뜨거운 관심이 쏟아졌다. 그와 관련한 과거 작품 등이 주목을 받은 가운데, 각종 온라인 SNS에는 2021년 종영한 티빙드라마 '유미의 세포들1'의 메이킹 편집본 영상 속 안보현의 모습이 재조명 돼 화제를 모았다.
해당 영상에는 열심히 대본을 숙지하고 있는 안보현과, 해당 대본을 본인이 아닌 한 여성 스태프가 들어준 순간이 포착된 것. 이후 누리꾼들은 ‘나이 어린 女스태프에게 대본 시중을 들게 했느냐’ ‘대본을 왜 저렇게 보지?’라는 의문을 제기했다. 메이킹 영상 전체를 보면 안보현이 촬영중 쉬는 시간에 직접 대본을 들고 대사를 숙지하고 있는 모습도 존재했지만, 누리꾼들의 성난 민심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았다.
이에 ‘유미의 세포들’ 측 관계자는 OSEN에 “촬영을 하다 보면 (대본을 대신 들어주는) 그런 상황이 생길 수 있다. 특히 같은 팀으로서 가깝게 지내다 보면 상하관계가 아닌 (친)오빠 동생처럼 스태프가 직접 들어줄 수 있다”고 현장 상황을 전했다. “메이킹 영상을 봤다”는 그도 “그 순간으로 안보현의 인성이 안 좋다고 결론을 내릴 수는 없다. 제 생각에는 촬영장 분위기와 관계를 무시하고 저 순간만으로 안보현의 전체를 판단하는 건 무리”라고 덧붙였다.
SNS 등의 발달로 스타들을 향한 '소통' 요구는 늘어나고, 짧은 순간으로 스타들의 보이지 않은 이면의 인성 '궁예'도 늘어나고 있다. 아무리 대중의 관심과 애정으로 존재하는 연예인이라지만, 단편적인 순간만으로 한 사람의 인간성을 판단하는 것은 가혹한 처사가 아닐까. 세 스타의 연속된 '수난시대'가 안타깝게 다가온다.
/yusu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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