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태풍 대비 '검정고시 별도 시험실'…입실 1시간 연장

허진실 기자 2023. 8. 9.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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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제시간에 도착하지 못하는 대전지역 검정고시 응시자들을 위해 별도의 시험실이 마련된다.

9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10일 시행하는 '2023년도 제2회 초‧중‧고졸 검정고시'에서 기존 시험실 외에 입실 시간을 1시간 연장한 별도 시험실을 운영한다.

별도 시험실의 입실 시간은 오전 9시40분까지로 1교시는 9시50분에 시작한다.

시험 도중 휴대전화 등의 통신기기나 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전자기기 등을 소지 또는 사용 시에는 부정 응시자로 간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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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 전경./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허진실 기자 =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제시간에 도착하지 못하는 대전지역 검정고시 응시자들을 위해 별도의 시험실이 마련된다.

9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10일 시행하는 ‘2023년도 제2회 초‧중‧고졸 검정고시’에서 기존 시험실 외에 입실 시간을 1시간 연장한 별도 시험실을 운영한다.

별도 시험실의 입실 시간은 오전 9시40분까지로 1교시는 9시50분에 시작한다.

기존 입실 시간인 8시40분까지 들어온 응시생은 예정대로 9시에 1교시를 치르게 된다.

시 교육청은 시험장이 다른 응시자 간에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하는 방식으로 시험 보안을 지킨다는 계획이다.

또 방송으로 유의 사항 등을 전달하는 기존 시험실과 달리, 별도 시험실에서는 감독관이 이를 구두로 전달한다.

이번 검정고시에는 △초졸 151명 △중졸 225명 △고졸 1062명으로 총 1438명이 응시한다.

시험장은 대전갑천중, 대전삼천중, 대전탄방중, 대전교도소, 대전소년원 등 5곳이다. 모든 응시자는 시험 당일 수험표와 신분증, 필기도구 등을 지참해야 한다.

시험 도중 휴대전화 등의 통신기기나 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전자기기 등을 소지 또는 사용 시에는 부정 응시자로 간주된다.

부정 응시자는 당해 시험이 무효 처리되거나 향후 2년간 응시 자격을 박탈당할 수 있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모든 응시자가 공정하면서도 후회 없는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zzonehjs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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