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준엽 “♥서희원 연예계 활동 생각 없어, 한국행 계획은‥”(라디오스타)

[뉴스엔 서유나 기자]

구준엽이 서희원의 활동 계획을 전했다.

8월 9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829회에는 '심쿵! 따리 샤바라' 특집을 맞아 구준엽, 김재원, 영탁, 손민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구준엽은 오프닝 중 목걸이를 보고 "대만에서 공수한 목걸이냐"고 묻자 "제 와이프가 만들었다. 하트라서 하고 왔다"고 깨알 자랑했다.

이어 아내가 일 없을 땐 한국에 오곤 하냐는 질문에 "제가 일 있을 때만 한국에, 저만 왔다갔다 한다"며 "일만하고 바로 간다. 와이프가 혼자 (대만에) 있으니까"라고 밝혔다.

그는 서희원은 한국에 올 생각에 없냐고 묻자 "있는데 아이들을 너무 사랑해 떼어놓고 (오지 못한다)"고 답했다. 방송 계획에 대해선 "없다"며 "거기서도 안 하는데 여기서 하겠냐"고 덧붙였다. 이에 김구라는 "거기서 안 하니까 여기서 할 수도 있지"라고 생각을 뒤집는 발언을 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후 구준엽과 서희원의 대만 잡지 화보 사진이 공개됐다. 그는 어느 정도는 연예계 활동을 할 생각이 있는 거냐는 물음에 "이거 딱 한 번 한 것. 너무 남기고 싶다고. 활동하고 싶지 않은데 오빠랑 찍는 건 해보고 싶다고 했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한편 구준엽은 약 20년 전 2년간 교제 후 결별했던 서희원과 극적으로 재결합, 지난해 3월 결혼을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대만 배우인 서희원은 지난 2011년 사업가 왕소비(왕샤오페이)와 결혼해 슬하에 두 자녀를 뒀지만 2021년 이혼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