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카눈'] 국토부 "항공기 211편 운항 취소"…전체 중 11% 결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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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오늘(9일) 밤 10시 기준 전국 공항에서 운항하기로 계획된 1,895편 중 211편을 취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또 내일 운항 계획인 1,772편 중 62편에 대한 취소 계획도 접수했습니다.
변경되는 운항 정보는 예약 승객에게 실시간으로 안내 중으로, 공항별 홈페이지에서도 실시간 확인이 가능합니다.
국토부는 확정된 운항계획 취소건 외에도 추가 결항조치가 있을 수 있으니 이용객은 공항으로 출발하기 전 운항정보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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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호 태풍 '카눈'의 북상 영향으로 전체 운항 예정 항공편 가운데 약 11%가 결항 됐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늘(9일) 밤 10시 기준 전국 공항에서 운항하기로 계획된 1,895편 중 211편을 취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공항별 결항 건수는 제주 93편, 김포 58편, 김해 27편, 광주 8편, 청주 7편, 무안·여수 3편 등입니다.
국토부는 또 내일 운항 계획인 1,772편 중 62편에 대한 취소 계획도 접수했습니다.
국토부는 태풍이 동남아 방면 항공로에 영향을 미치는 시간대에는 서해상 항공로로 우회하거나 결항 조치할 예정입니다.
우회하면 기존 경로보다 비행시간이 15분쯤 늘어나기 때문에 국방부 협의를 거쳐 서해상 단축항공로를 사용하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또 미주와 일본 방면 항공로에 영향을 미치는 시간대에도 울릉도 인근 동해상 항공로 등으로 우회 또는 결항 조치할 방침입니다.
변경되는 운항 정보는 예약 승객에게 실시간으로 안내 중으로, 공항별 홈페이지에서도 실시간 확인이 가능합니다.
국토부는 확정된 운항계획 취소건 외에도 추가 결항조치가 있을 수 있으니 이용객은 공항으로 출발하기 전 운항정보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국토부 제공, 연합뉴스)
한성희 기자 chef@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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