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영국 북아일랜드, 경제·사이버보안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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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가 영국 북아일랜드와 경제·사이버보안 협력에 나선다.
세종시는 8일(현지시간) 영국 북아일랜드 무역투자청에서 지능형도시(스마트시티) 구축 분야 기업 해외 진출 등 협력관계를 강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 세계 항공기 좌석 중 30% 이상이 북아일랜드에서 제조되는 등 첨단 제조·기술개발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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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일랜드무역투자청은 북아일랜드 지역의 경제 발전과 무역투자 유치를 촉진하기 위해 설립된 투자 유치 전문기관이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각 도시 내 새싹 및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개척을 돕고 공동연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북아일랜드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영국과 유럽연합(EU) 시장에서 자유롭게 상품을 거래할 수 있는 지역이다. 세계 각국 1200여곳의 글로벌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신규 투자자의 70% 이상이 재투자를 선택하는 등 세계 최고 수준의 금융기술(핀테크) 투자 유입을 자랑한다고 시는 설명했다. 전 세계 항공기 좌석 중 30% 이상이 북아일랜드에서 제조되는 등 첨단 제조·기술개발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퀸즈대학교와는 사이버보안 연구 맞손을 잡는다. 시는 같은 날 퀸즈대 벨파스트에서 김영 고려대 세종캠퍼스 부총장, 크리스 존슨 퀸즈대 부총장 등이 사이버보안 기술과 관련해 협력키로 했다.
세종=강은선 기자 groov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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