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발라드림 경서 “FC아나콘다와 같은 방출팀 동지애? 전혀 없어” [골때녀]

임유리 기자 2023. 8. 9.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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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앞두고 각오 다지는 FC발라드림 경서 / SBS ‘골 때리는 그녀들’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FC발라드림의 경서가 FC아나콘다와의 경기를 앞두고 각오를 전했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FC발라드림의 경서와 서기가 SBS컵 경기를 앞두고 각오를 밝혔다.

이날 연습을 마친 경서는 “이 SBS컵이 우리는 전부인 팀이라 이번에는 절대 결코 쉽게 지지 않을 거다”라며, “절대 지지 않을 거다. 가만 안 둬”라고 각오를 다졌다. 방출팀이 된 FC발라드림은 이번 SBS컵에서 탈락할 경우 슈퍼리그, 챌린지리그 모두 기회가 없기 때문.

서기는 “첫 경기 때 긴장하지 않고 잘 이겨내면 진짜 우리가 우승을 노릴 수도 있지 않을까란 생각을 해서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해보겠다”라고 밝혔다.

경기 당일 라커룸에서도 경서는 경기에 앞서 진행한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언급하며 “질문 중에 같은 방출팀으로서 동지애가 있지 않냐 하셔서 전혀 없다고 그랬다. 전혀 없다 진짜”라고 말하며 냉정한 모습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도 경서는 “다른 팀은 떨어져도 또 다음 리그가 남아 있다. 우리는 여기서 지면 끝이라 모든 경기를 마지막 경기로 생각하고 뛰어야 한다”라며, “이번에 ‘그래, 발라드림 이렇게 무서운 팀이었지’라는 걸 조금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있다”라고 투지를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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