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롯데 추격 뿌리치고 9연패 수렁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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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가 9연패 수렁에서 탈출했다.
키움은 9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10-8로 승리했다.
9연패를 끊은 키움은 42승3무58패로 9위를 유지했다.
하지만 이후 노진혁이 뜬공으로 물러나면서 경기는 키움의 10-8 승리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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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9연패 수렁에서 탈출했다.
키움은 9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10-8로 승리했다.
9연패를 끊은 키움은 42승3무58패로 9위를 유지했다. 롯데는 44승50패로 7위에 자리했다.
키움 김혜성과 도슨은 각각 3안타씩을 기록하며 타선을 이끌었다. 선발투수 후라도는 5이닝 3실점 투구에도 타선의 도움으로 시즌 7승(8패)을 수확했다.
롯데 박세웅은 2.1이닝 6실점(3자책)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선취점은 롯데가 가져갔다. 1회초 안권수의 볼넷과 이정훈의 안타로 만든 1사 1,3루에서 구드럼의 희생플라이로 1-0을 만들었다.
하지만 키움은 2회말 송성문의 안타와 이주형의 볼넷으로 무사 1,2루를 만든 뒤, 상대 실책으로 1-1 균형을 맞췄다. 3회말에는 이용규의 안타와 상대 폭투로 만든 무사 2루에서 김혜성의 적시타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도슨의 안타와 송성문의 볼넷으로 이어진 만루 찬스에서는 상대 실책으로 2점, 김태진의 적시타로 2점을 더 내며 6-1로 달아났다.
기세를 탄 키움은 4회말에도 김혜성과 도슨의 안타와 김휘집의 볼넷으로 만루를 만든 뒤, 송성문의 밀어내기 볼넷과 이주형의 2타점 2루타로 9-1까지 차이를 벌렸다.
롯데는 5회초 정보근과 김민석, 이정훈의 안타로 만든 만루 기회에서 구드럼의 밀어내기 볼넷과 안치홍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키움은 5회말 김동헌의 2루타와 이용규의 진루타로 만든 1사 3루에서 김혜성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끌려가던 롯데는 9회초 2사 이후에서야 반격을 시작했다. 서동욱과 이정훈, 구드럼의 볼넷으로 만루를 만든 뒤, 안치홍의 적시타와 윤동희의 밀어내기 볼넷, 박승욱의 2타점 2루타, 정훈의 적시타로 5점을 따라갔다. 하지만 이후 노진혁이 뜬공으로 물러나면서 경기는 키움의 10-8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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