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일 연이틀 전력 총수요 사상 첫 100GW 넘어섰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7·8일 이틀 연속으로 오후 3시를 기준으로 한 시간 평균 100GW(기가와트)가 넘는 전력이 사용된 것으로 추계됐다.
9일 전력거래소 전력정보 중 '시간별 태양광 추계통계'에 따르면 7일 오후 2∼3시 한 시간 평균 전력 총수요 추계는 100.571GW였다.
8일 오후 2∼3시에도 한 시간 평균 전력 총수요 추계는 100.254GW로 나타나 연이틀 100GW선을 초과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태양광 출력 총수요 14%대 차지
총수요 16년 만에 2배 수준 증가
7·8일 이틀 연속으로 오후 3시를 기준으로 한 시간 평균 100GW(기가와트)가 넘는 전력이 사용된 것으로 추계됐다. 전력 총수요가 100GW를 넘은 것은 전력 수급 역사상 처음이다.
8일 오후 2∼3시에도 한 시간 평균 전력 총수요 추계는 100.254GW로 나타나 연이틀 100GW선을 초과했다. 총수요 중 태양광 출력 추계는 14.835GW로, 14.8%였다.
한 시간 평균 최대 전력 총수요가 100GW를 초과한 것은 반도체, 데이터 산업 등 고도화로 전력 수요가 급격히 증가했기 때문이다. 그간 전력시장 외 태양광 발전 등의 수요를 더해도 100GW에 도달했던 적은 없었다. 태양광 발전 등 재생에너지 발전이 미미했던 2007년 7월 최대전력은 57.913GW였다. 불과 16년 만에 최대 전력 총수요가 2배 수준으로 증가한 것이다. 이에 ‘최대전력 100GW 시대’에 대비한 송·배전망 확충에 힘을 쏟아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재영 기자 sisleyj@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처럼 결혼·출산 NO”…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서 주목받는 ‘4B 운동’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단독] “초등생들도 이용하는 女탈의실, 성인男들 버젓이”… 난리난 용산초 수영장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