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카눈] 상륙 전부터 위태위태…전남소방 6건 안전조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태풍 영향으로 주택 지붕이 날아가고 나무가 쓰러지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9일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55분께 여수시 봉산동 한 주택에서 강한 바람에 지붕 일부가 날아갔다는 신고가 접수돼 안전 조치했다.
이를 포함해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10시 기준 모두 6건의 태풍 관련 신고를 받아 안전조치를 마쳤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무안=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태풍 영향으로 주택 지붕이 날아가고 나무가 쓰러지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9일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55분께 여수시 봉산동 한 주택에서 강한 바람에 지붕 일부가 날아갔다는 신고가 접수돼 안전 조치했다.
나주시에서는 도로 위에 가로수가 쓰려졌고, 보성군 한 야산에서는 토사가 흘러내렸다.
이를 포함해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10시 기준 모두 6건의 태풍 관련 신고를 받아 안전조치를 마쳤다.
같은 시간을 기준으로 강수량은 광양 백운산 44.5㎜, 여수산단 40㎜, 구례 성삼재 33㎜, 고흥 포두 25.5㎜, 완도 금일도 21.5㎜ 등으로 집계됐다.
최고순간풍속(초속)은 여수 간여암 26.2m, 광주 무등산 20.1m, 진도 19.2m, 고흥 포두 17.6m 등을 기록했다.
광주에서는 태풍 관련 피해 신고가 아직 접수되지 않았지만, 동구 한 교회 십자가가 시설 노후화로 흔들린다는 신고를 받고 긴급 철거하는 사전 안전조치를 마쳤다.
태풍은 이날 오후 9시 기준으로 서귀포 동남동쪽 220㎞ 해상에서 시속 19㎞로 북상하고 있다.
10일 오전 9시쯤 경남 통영 서쪽 30㎞ 부근 육상에 상륙할 예정으로 같은 시각 여수 지역도 태풍과 40㎞ 거리로 최근접 하겠다.
iny@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우리집에 가자"…초등생 유인하려던 50대 '코드0' 발령해 체포 | 연합뉴스
- '마약 자수' 김나정, 필리핀서 귀국 직후 양성반응…경찰 조사(종합) | 연합뉴스
- 영동서 50대 남녀 흉기 찔려 숨져…"살해 뒤 극단선택한 듯"(종합) | 연합뉴스
- '동생살인' 60대, 법정서 부실수사 형사에 돌연 "감사합니다" | 연합뉴스
- '기찻길이 도로인 줄' 타이어 펑크난 채 선로 달린 만취운전자 | 연합뉴스
- [수능] 국어지문 링크에 尹퇴진집회 안내…경찰 "해킹아닌 도메인 구입"(종합2보) | 연합뉴스
- 이영애, '김여사 연관설' 제기 유튜버 화해거부…'끝까지 간다' | 연합뉴스
- [수능] '노이즈' 40번 이상 반복 등장한 국어 지문…"로제 아파트냐"(종합) | 연합뉴스
- 가족 앞에서 헤어진 여친 살해, 34세 서동하 신상 공개 | 연합뉴스
- 등교하던 초등생 머리 박고 도주…'박치기 아저씨' 검거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