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동해‧삼척 '호우경보'로 격상…삼척 벌써 60㎜ 쏟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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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9일 오후 9시30분을 기해 강릉·동해·삼척평지와 중·남부산간에 내려진 호우주의보를 호우경보로 격상했다.
호우경보는 3시간 누적 강수량이 90㎜ 이상 예상되거나 12시간 강수량이 180㎜를 넘을 것으로 예측될 때 발효된다.
이날 오후 10시 현재 지역별 누적 강수량은 삼척 61.5㎜, 동해 57.8㎜, 북강릉 40.8㎜, 태백 16.2㎜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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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속초·고성·양양평지·북부산간은 호우주의보
(강원=뉴스1) 이종재 기자 = 기상청은 9일 오후 9시30분을 기해 강릉·동해·삼척평지와 중·남부산간에 내려진 호우주의보를 호우경보로 격상했다.
호우경보는 3시간 누적 강수량이 90㎜ 이상 예상되거나 12시간 강수량이 180㎜를 넘을 것으로 예측될 때 발효된다.
태백과 속초·고성·양양평지, 북부산간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이날 오후 10시 현재 지역별 누적 강수량은 삼척 61.5㎜, 동해 57.8㎜, 북강릉 40.8㎜, 태백 16.2㎜ 등이다.
기상청은 11일까지 영동에는 200~400㎜(많은 곳 600㎜ 이상), 영서에는 100~200㎜의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보했다.
강원기상청 관계자는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되니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며 “북상하는 제6호 태풍 '카눈(KHANUN)'의 발달과 이동경로 등에 따라 매우 유동적이니 기상정보를 참고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기준 도내에서는 태풍과 관련한 피해신고는 접수되지 않았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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