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뿌리K] 순창 아동행복수당 지급 불투명…이유는?
[KBS 전주] [앵커]
시군에서 활동하는 언론사들과 함께 생생한 지역 소식을 전하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지급이 불투명해진 '아동행복수당'문제를 취재한 순창과 부안, 무주, 고창 소식을 차례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열린순창은 순창군이 추진하고 있는 아동행복수당 지급 사업이 불투명하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을 보면 순창군은 18세 미만 아동에게 지역화폐로 다달이 40만원의 아동행복수당을 주려고 계획했지만 보건복지부와 협의과정에서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최육상/열린순창 편집국장 : "(정부는) 지자체의 현금성 지원 정책을 무조건 승인할 경우, 다른 지자체도 승인을 요청한다는 이유와 함께 선심성 공약이 무분별하게 범람할 수 있다는 이유를 들고 있습니다."]
부안독립신문은 정부의 세수 감소에 따른 지방교부세 축소가 예상되는 가운데 부안군도 내년에 320억 원 가량의 교부세가 줄어들 전망이라는 기사입니다.
신문은 나라살림연구소 자료를 인용해 부안군 교부세가 지난 해 대비 최대 7.7%, 318억 원까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며 부안군이 세수 감소에 대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보도했습니다.
무주신문은 공무원 조직 내 갑질 신고와 처리에 대한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는 목소리를 전했습니다.
신문은 비공개로 진행돼야 할 갑질 신고 내용이 처리 과정에서 드러날 수 있다는 공무원들의 글을 실은 뒤, 무주군이 형식적인 설문조사와 교육보다 갑질 예방과 대응 체계가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고창의 주간해피데이는 고창군이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지정 10년을 맞아 인간과 생물권계획 한국위원회에 생물권보전지역 유지 신청을 했다는 소식을 실었습니다.
신문을 보면 생물권보전지역을 유지하려면 지정 10년마다 보고서를 내야 하는데, 고창군이 지난달 낸 보고서는 검토 과정을 거쳐 내년 7월 쯤 생물권보전지역 유지 여부가 발표될 예정입니다.
풀뿌리K였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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