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지난 수해 되풀이해선 안 돼‥정부 재난대응 역량 총동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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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북상하는 제6호 태풍 '카눈'과 관련해 지난달 폭우 당시 피해를 되풀이해서는 안 된다며, 재난대응 역량을 총동원할 것을 한목소리로 정부에 주문했습니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오늘 저녁 전국 시도당에 태풍 '카눈' 북상에 대비한 비상대기를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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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북상하는 제6호 태풍 '카눈'과 관련해 지난달 폭우 당시 피해를 되풀이해서는 안 된다며, 재난대응 역량을 총동원할 것을 한목소리로 정부에 주문했습니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오늘 저녁 전국 시도당에 태풍 '카눈' 북상에 대비한 비상대기를 지시했습니다.
유상범 수석대변인은 언론 공지를 통해 "김 대표가 태풍에 대비한 비상 대기 및 상황 파악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하는 내용의 공문을 전국 시도당에 하달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당은 태풍 피해가 없도록 시도당과 긴밀한 연락 체계를 구축하며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유 수석대변인은 앞서 오늘 오후 논평을 내고 "지난 폭우 피해와 같은 불상사가 없도록 정부와 지자체는 물론 국민 모두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며 "정부와 관계당국은 행정력을 총동원해 피해를 최소화시킬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유 수석대변인은 특히 "참가자들이 분산 배치된 잼버리 대회와 관련해, 정부가 모든 대원이 출국하기 전까지 빈틈없이 지원하겠다고 약속한 만큼 유종의 미를 거둬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대변인도 오늘 낮 서면 브리핑을 통해 "지금은 대한민국의 위기 대응 능력을 보여줄 때"라며 "만반의 대비와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변인은 "윤석열 정부가 이번에도 재난에서 국민을 보호하지 못한다면 용서받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하며 "태풍으로 인한 국민의 인명과 재산 피해를 막기 위해 윤석열 정부가 가진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어 "시설물 점검과 주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는 등 철저한 대비로 국민 생명을 지켜야 한다"며 "민주당은 태풍 카눈이 큰 피해 없이 지나가도록 정부의 조치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손하늘 기자(sonar@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12812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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