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연기의 신’이란 호칭…언제 들어도 좋아”(유퀴즈)

김지은 기자 2023. 8. 9.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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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예능 ‘유퀴즈’ 화면 캡처



‘유퀴즈’ 이병헌이 ‘연기의 신’이란 별칭에 대해 언제 들어도 좋다고 밝혔다.

이병헌은 9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허물이 없는 스타일”이라며 “어떤 누구하고도 잘 어울린다”고 밝혔다.

이어 최고의 명장면으로 영화 ‘악마를 보았다’의 엔딩 장면에 대해 말했다. 이병헌은 “많은 분이 이 장면을 울면서 웃는 모습이라고 하는데 사실 웃는 건 아니다”라며 “그냥 이가 많이 보여서 웃는 것처럼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약혼녀가 살해당하고 복수를 위해 끝까지 달려가는데 처참한 복수를 하려고 상대방을 크게 다치게 하고 풀어주는 것을 반복하다가 마지막에 잔인한 방법으로 그를 죽이고 나서 복수를 끝낸다”라며 “그런데 그 감정이라는 게 ‘뭔가 끝났다. 해소가 됐다’는 게 아니라 결국 나한테 돌아오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는 거예요. 그것에 대한 허탈감과 상실감에 대한 감정인 것 같다”고 전했다.

‘연기의 신’이라는 호칭에 대해 “들어도 들어도 좋다”고 “마음을 담아서 불러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조세호는 ‘건치의 신’이라고 했고 이병헌은 “건치의 신이라는 호칭은 처음 들어본다. 교정은 하지 않았다 다 제 치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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