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공항 여론조사 연기는 꼼수…이상익 군수 사과해야”

[KBS 광주]함평군이 광주 군공항 이전 관련 주민 여론조사를 올해 말로 연기한 것은 꼼수라며 반대 단체가 군공항 유치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전투비행장 강행 이상익 군수 파면 투쟁본부는 오늘(9일) 함평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론조사 연기는 기필코 군공항을 유치하겠다는 함평군수의 선언이고 찬성률을 높이기 위한 시간 끌기라며 군공항 유치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투쟁본부는 "반대여론이 높은데도 민심을 거부한 이상익 군수는 사과하고 자진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유승용 기자 (hara1848@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