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연내 결혼하나 “용한 점집에서 20년 전에…” (옥문아)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2023. 8. 9. 22: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 성시경이 올해 결혼운이 있다고 밝혔다.

성시경은 9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결혼계획 질문을 받고 "유부남들은 우리를 보면 되게 부러워하더라. 자기가 못 가진 것을 가지고 있으니까"라며 "그런데 반대로 우리는 못 누리고 자기들이 누리고 있는 것을 까먹는다. 아이가 주는 행복과 안정된 가정과 내 사람, 내 편이 있지 않나. 우리는 그런 게 없다. 언제든지 내 편을 찾으러 갈 수 있지만"이라고 털어놨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동아닷컴]
성시경, 연내 결혼하나 “용한 점집에서 20년 전에…” (옥문아)

가수 성시경이 올해 결혼운이 있다고 밝혔다.

성시경은 9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결혼계획 질문을 받고 “유부남들은 우리를 보면 되게 부러워하더라. 자기가 못 가진 것을 가지고 있으니까”라며 “그런데 반대로 우리는 못 누리고 자기들이 누리고 있는 것을 까먹는다. 아이가 주는 행복과 안정된 가정과 내 사람, 내 편이 있지 않나. 우리는 그런 게 없다. 언제든지 내 편을 찾으러 갈 수 있지만…”이라고 털어놨다.

이어 성시경은 올해 결혼운이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내가 24살 때 엄마가 점을 보러 가셨는데 ‘아들에게 20년 후에 결혼운이 있다’고 했다. 당시 엄마는 ‘앞길이 창창한 아들에게 어떻게 그런 말을 할 수 있냐’ ‘무슨 그런 몹쓸 사람이 다 있냐’고 화를 잔뜩 내셨는데 지금은 동아줄 붙잡듯 기다리고 계신다. 다른 것도 다 맞혔기 때문”이라며 “‘그 사람은 용한 사람이었어’라고 기대하시더라. 그런 기미가 아직은 없다”고 말했다.

현재 싱글이라는 성시경. 김숙이 “소개해주겠다는 사람 많지 않냐”고 묻자 성시경은 “꽤 함부로 안 살았던 것 같다. 새로운 자리에 가지 않고 그냥 내 사람들과 술 먹는 게 좋았는데 그게 후회된다. 김희철 정도까지는 아니어도 새로운 사람들과 만나는 것도 좋아하고 가볍게 보기도 해야 하는데”라면서 “신경 쓰고 말 나오는 게 싫었다”고 토로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