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나비 효과' 불펜 강등 위기감 키쿠치, 3연속 QS...클리블랜드전 7이닝 1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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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쿠치 유세이(토론토 블루제이스)가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QS)를 했다.
키쿠치는 9일(한국시간)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 동안 단 3개의 안타만 내주고 1실점했다.
키쿠치는 지난 달 27일 LA 다저스전에서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데 이어 3일의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도 6이닝 1실점으로 역투했다.
키쿠치는 그동안 토론토 로테이션의 한 축을 맡고 있었으나 류현진이 복귀하면 불펜으로 내려가야 하는 후보 1순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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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쿠치는 9일(한국시간)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 동안 단 3개의 안타만 내주고 1실점했다. 그러나 키쿠치는 호투에도 불구하고 타선 불발로 패전투수가 됐다. 평균자책점은 3.53으로 낮아졌다.
키쿠치는 지난 달 27일 LA 다저스전에서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데 이어 3일의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도 6이닝 1실점으로 역투했다. 두 팀 모두 소속 지구 1위 팀이라는 점에서 키쿠치의 호투는 고무적이었다.
키쿠치는 그동안 토론토 로테이션의 한 축을 맡고 있었으나 류현진이 복귀하면 불펜으로 내려가야 하는 후보 1순위였다.
빡빡한 경기 일정 탄에 이달 중순까지 6인 로테이션이 가동되고 있어 선발투수진에 포함되어 있긴 하지만 5인 로테이션으로 복귀하면 불펜으로 내려가야 한다.
이에 키쿠치가 선발 잔류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키쿠치의 호조로 토론토 수뇌부는 행복한 고민에 빠질 것으로 예상된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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