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이병헌 "임시완, 아주 독특한 캐릭터…친화력 우리나라 1등일 듯" [TV캡처]

송오정 기자 2023. 8. 9.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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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병헌이 후배 임시완의 독특한 매력을 전했다.

앞서 '유퀴즈'에 출연했던 임시완은 인사치레(?)의 초대인 줄 모르고 실제로 이병헌의 집에 찾아갔던 일화를 고백했는데, 이와 관련해, 어떤 대화를 나눴냐고 묻자 이병헌은 "저도 안 그런 척하지만 되게 어색하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이병헌 본인이 느낀 임시완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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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유퀴즈 캡처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배우 이병헌이 후배 임시완의 독특한 매력을 전했다.

9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그것만이 내 세상'을 주제로, 이병헌과 이야기 나눴다.

앞서 '유퀴즈'에 출연했던 임시완은 인사치레(?)의 초대인 줄 모르고 실제로 이병헌의 집에 찾아갔던 일화를 고백했는데, 이와 관련해, 어떤 대화를 나눴냐고 묻자 이병헌은 "저도 안 그런 척하지만 되게 어색하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이병헌 본인이 느낀 임시완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그는 "임시완 씨는 특별한 캐릭터인 거 같다. '선배님 안녕하세요! 제가 만나고 싶었는데 언제 집에 한 번 놀러가도 될까요?' 정말 스트레이트하다. 거절할 수 없는 마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 당시 분위기도 전했는데, "막상 만나면 서로가 서로 인생을 모르니까! 어색한 기운이 계속 흐른다"며 "임시완 씨는 특이한 게 계속 쳐다본다 눈을 깜빡이지도 않고. (임시완이)'선배님은 아침에 주로 뭘 드세요?' 묻는데 '네가 먹는 거 먹겠지!'"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질문 자체도 생각도 못한 질문이 많다. 그때 저녁을 함께 하면서 아주 독특한 캐릭터의 사람이란 걸 느꼈다"면서 "친화력과 다정다감함과 사람에 대한 집중력 이런 것들은 우리나라에서 1등인 거 같다"라고 임시완의 '맑은 눈의 질문광' 면모를 전했다.

이후 다시 한번 임시완을 만났다고. 이병헌은 "또 한 번 갈게요' 그러더라. 저희 집이 좋은 가보다. 다음에 또 만나면 그것도 집이 될 거 같다"고 말하며 웃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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