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태풍 상륙 겹치는 10일 아침 출근시간 조정 권고

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는 제6호 태풍 카눈이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는 10일 아침 출근시간 조정을 공공기관·기업체에 권고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출근 시간대가 태풍 상륙과 겹쳐 집중호우·강풍 피해가 우려된 데 따른 선제적인 조처다.

경남도는 이날 오후 6시부터 비상 3단계 근무에 돌입했다. 전 직원의 1/3이 별도 해제 통보가 있을 때까지 24시간 태풍 상황에 대처한다.

경남도 조현옥 자치행정국장은 "태풍 카눈 대응에 힘을 쏟고 있다"며 "도민들도 출근 시간 조정 등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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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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