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신동엽 3일 설득 끝에 ‘SNL’ 나간 후 ‘밈스타’ 돼”(유퀴즈)
‘유퀴즈’ 이병헌이 ‘밈 스타’라고 말했다.
이병헌은 9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일본 공연에 오른 밈에 대해 “‘마이웨이’를 불렀다. 당시 분위기가 과열됐었는데 바로 차분해졌다”라며 “인터미션이라고 하나? 노래 부르는 동안 화장실에 갈 사람들 다녀오고 끝나고 나니까 사람들이 다시 모이더라”고 회상했다.
유재석과 조세호는 “병헌이 형님이 사석에서 정말 웃긴다는 말을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병헌은 “‘유퀴즈’에 나가서 무슨 얘기를 할까? 나는 여전히 신비롭고 싶은 배우인데”라며 “본의 아니게 밈이라고 하지 않냐. 내가 지키고자 하는 신비로움과 상관 없이 나의 밈이 많다”라고 전했다.
또 “동엽이가 술을 잔뜩 들고 와서 3일 밤낮을 말해서 그때 ‘SNL’을 나갔다”라며 “그때부터 밈 스타가 됐다”고 덧붙였다.
이병헌은 고등학교 동창이 보낸 커피차를 받고 인스타그램에 졸업사진을 게재했다. 이를 본 이민정은 ‘흑백 졸업사진. 존대할게요’라는 댓글을 달았다. 이병헌은 “오랫동안 동창회에 참석 못 하다가 3~4년 전부터 참석하기 시작했다”라며 “친구들인 줄 알았는데 친구들이 아니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처음에 봤을 때 담임선생님도 계셨는데 담임 선생님을 한참 찾았다. 저 분인가? 하고 물어보면 친구였다”라며 “유독 내 친구들은 더 사회생활을 열심히 했나 보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병헌은 “고등학교 때 팔씨름왕이었다. 그래서 별명이 터미네이터였다”라며 “수학여행에 가서 장기 자랑에 나가서 브레이크 댄서를 춰 2등을 했다”고 밝혔다.
또 싸이의 뮤직비디오 출연 당시 “싸이가 나보다 못 춰서 내가 알려줬다”라며 “그래서 싸이가 ‘형은 뒤에서 계속 추고 있어. 내가 앞에서 노래 부를게’라고 해서 그 장면이 생긴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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