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영, 스태프에 돈봉투…9만8천원 망고빙수 플렉스

[서울=뉴시스] 김나영. 2023.08.09 (사진=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nofilter TV' 영상 캡처)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서예진 기자 = 방송인 김나영이 스태프를 위한 통 큰 플렉스를 보여줬다.

9일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nofilterTV'에는 '몸보신부터 노래방 코스까지 완벽했던 노필터 워크샵'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김나영은 "오늘은 여러분들을 위한 날이다"라며 스태프들을 차로 이끌었다. 그는 "제가 여러분들 살 빠지면 안 되니까 몸보신 좀 시켜드리려고 한다"며 "제가 맛집으로 안내한다. 이제 말복이다. 닭 좋아하냐? 오늘 2kg 쪄서 돌아갈 것"이라고 예고했다.

김나영이 안내한 곳은 그가 10년 만에 찾는다는 한 식당이었다. 그는 찜닭과 막국수, 녹두 빈대떡을 주문하고, 스태프들 접시 위에 직접 덜어주며 애정을 표했다. 이후 김나영은 "어려분의 노고에 감사하며 편지 한 장씩 썼다"며 봉투를 건넸다. 봉투 안에는 현금이 들어있었고, 스태프들은 감동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후 김나영 일행은 서울 중구에 위치한 5성급 호텔을 찾았다. 김나영은 "여름에는 빙수 하나 해야 한다. 호텔에서 빙수 하나 하는 거 일상이지 않냐. 애플망고빙수 하나 정도 해야 한다. 9만8000원이다"라며 웃었다. 이어 "오늘은 눈치 보지 말고 먹고 싶은 것 다 먹으라"며 쿨한 모습을 보였다.

한 스태프는 한 잔에 2만 원짜리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다. 그는 "제 인생 최고의 금액인 커피"라며 감탄했다. 하지만 김나영이 "다르냐?"고 묻자, 그는 "모르겠다"고 답했다. 이후 계산서를 확인한 김나영은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syj@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