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WC 16강' 득점했던 브라질 국대...펩이 원한다→웨스트햄은 1172억 제안 거절

오종헌 기자 2023. 8. 9.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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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는 루카스 파케타 영입에 나설 전망이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9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맨시티는 총액 7,000만 파운드(약 1,172억 원)의 이적료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접근했다. 하지만 이는 충분하지 않다. 맨시티는 다시 영입을 시도할 것이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예전부터 파케타의 팬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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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맨체스터 시티는 루카스 파케타 영입에 나설 전망이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9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맨시티는 총액 7,000만 파운드(약 1,172억 원)의 이적료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접근했다. 하지만 이는 충분하지 않다. 맨시티는 다시 영입을 시도할 것이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예전부터 파케타의 팬이었다"고 밝혔다.


맨시티는 올여름 많은 영입을 진행하지 않고 있다. 필요한 포지션에 적절한 보강을 이뤄냈다. 우선 맨시티는 크로아티아의 괴물 센터백 요수코 그바르디올을 데려와 수비진을 강화했다. 또한 중원에는 첼시에서 뛰던 마테오 코바치치가 합류했다.


떠난 선수들도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의 맨시티 부임 후 첫 영입생이었단 일카이 귄도안이 바르셀로나로 향했다. 또한 측면 공격 자원인 리야드 마레즈가 알 아흘히로 이적했다.


이런 상황에서 중원에 또 한 명의 선수를 추가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주인공은 파케타다. 파케타는 브라질 출신의 25살 공격형 미드필더다. 플라멩구(브라질), AC밀란(이탈리아), 올랭피크 리옹(프랑스)을 거쳐 현재는 웨스트햄에서 뛰고 있다.


파케타는 리옹 시절 엄청난 존재감을 발휘했다. 2021-22시즌 프랑스 리그앙 35경기에 출전해 9골 6도움을 올렸다. 이에 힘입어 웨스트햄으로 이적했다. 당시 이적료는 4,295만 유로(약 619억 원)였다.


파케타는 지난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8경기를 뛰며 4골 3도움을 기록했다. 또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컨퍼런스리그(UECL) 11경기에서 1골 4도움을 터뜨리며 웨스트햄의 대회 우승에 기여했다.


또한 브라질 축구대표팀으로부터 꾸준하게 부름을 받고 있다.지난해 6월 A매치 기간 대한민국과의 맞대결에 출전한 바 있다. 네이마르, 히샬리송 등과 함께 주전 공격진을 담당하고 있는 파케타는 이후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도 참가해 4경기를 소화했다. 한국와의 16강전에서도 골맛을 봤다.


맨시티는 중원 강화를 위해 파케타 영입을 추진 중이지만 7,000만 파운드의 거액에도 불구하고 웨스트햄은 수락하지 않을 전망이다. 파케타는 현재 웨스트햄과 2027년 여름까지 계약되어 있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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